44호포! MVP시즌 보다 더 때린 김도영, 생애 첫 홈런왕 등극 눈앞…KIA 11일 준PO행 확정?

김태훈 기자 (ktwsc28@dailian.co.kr)

입력 2026.10.10 20:34  수정 2026.10.10 20: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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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IA 타이거즈 김도영. ⓒ 뉴시스

프로야구 김도영(KIA 타이거즈)이 생애 첫 홈런왕 등극을 눈앞에 뒀다.


김도영은 10일 광주 기아챔피언스필드에서 펼쳐진 ‘2026 신한 SOL KBO리그’ SSG 랜더스전에 3번 타자(3루수)로 선발 출전, 3타수 1안타(홈런) 2타점의 성적을 남겼다. 타율 0.311.


2-2 맞선 3회말 1사 1루에서 김도영은 SSG 선발 최민준의 초구(시속 136㎞) 투심 패스트볼을 공략, 좌중간 펜스 넘어가는 투런 홈런을 터뜨렸다. 시즌 44호.


국내 타자로는 2018년 이후 8년 만에 40홈런 고지를 밟은 김도영은 프로 통산 100홈런까지 홈런 1개만 남겨뒀다.


지난 6일 삼성 라이온즈전에서 43호 홈런을 쏘아 올린 김도영은 3경기 만에 홈런을 추가하며 시즌 44호 홈런을 기록, 2위 샘 힐리어드(42홈런·KT 위즈)와 격차를 2개로 벌렸다.


‘2026 아이치 나고야 아시안게임’ 대표팀에 차출돼 2주 이상 KBO리그 타석에 서지 못했던 김도영은 복귀전부터 홈런을 때리며 치고나갔다.


이날 LG 오스틴 딘(41홈런)이 홈런을 추가하지 못하면서 홈런왕 경쟁은 김도영과 힐리어드의 2파전으로 압축됐다. LG는 1경기, KIA와 KT는 2경기씩 남겨뒀다.


김도영은 2024시즌 141경기 타율 0.347 38홈런 109타점 143득점 40도루 장타율 0.647 출루율 0.420을 찍고 생애 첫 정규시즌 MVP에 선정됐는데 올 시즌은 당시 보다 더 많은 홈런을 쏘면서 생애 첫 홈런왕 등극을 눈앞에 뒀다.


한편, 3연승을 질주한 KIA는 자력 3위에 1승만 남겼다. 11일 홈 광주서 롯데 자이언츠를 잡으면 준플레이오프 직행 티켓을 거머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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