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동안 기다려 주신 팬 여러분께 아쉬움 드린 점 사과"
그룹 빅뱅 출신 탑의 소속사가 약 20년 동안 운영돼 온 팬사이트가 운영을 종료하자, 사과하며 개선을 약속했다.
탑의 소속사 탑스팟픽쳐스는 10일 SNS를 통해 "최근 팬 여러분께서 전해주신 의견 무겁게 받아들이고 있다"며 "그동안 기다려 주신 팬 여러분께 활동 소식과 소통이 충분히 닿지 못한 점, 그로 인해 서운함과 아쉬움을 드린 점 사과드린다"고 말했다.
탑ⓒ 탑스팟픽쳐스
이어 "앞으로는 보내주시는 의견을 보다 가까이에서 듣고, 아티스트의 활동과 운영 전반에 적극 반영하겠다"며 "또한 팬 여러분과의 소통 방식을 다시 살펴보고, 개선 방안이 마련되는 대로 안내를 드리겠다"고 덧붙였다.
앞서 탑의 팬페이지 최승현닷컴은 2006년 8월 24일부터 2026년 10월 9일까지 이어온 운영을 종료한다고 알렸다. 이에 대해 "지난 20년간 탑을 위해 쏟아온 시간과 헌신을 스스로 부정하는 일처럼 느껴진다"면서 "탑과 소속사 측의 현실 외면과 책임 회피, 그리고 팬들의 헌신을 당연하게 여기는 태도를 더 이상 묵과할 수 없다"라고 말했다.
이들은 탑과 소속사 측의 미흡한 일처리에 대해 지적했다. 이에 대해 "탑과 소속사는 팬 소통과 서포트에 필요한 기본적인 창구조차 마련하지 않았다"라며 "해외 팬들의 문의까지 우리에게 몰렸고, 우리가 회사와 팬 사이의 창구 역할을 떠안게 됐다. 그러면서도 필요할 때면 게시물 사진의 삭제와 수정을 직접 요구하며 팬사이트를 실무 창구처럼 활용했다"라고 주장했다.
탑은 2006년 빅뱅 멤버로 데뷔했다. 이후 2016년 대마초 흡연 혐의로 기소돼 징역 10월, 집행유예 2년을 선고받았다. 이에 2023년 팀 탈퇴를 공식화했다.
최근 솔로 앨범 '다중관점'을 발매하며 활동을 재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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