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0일의 거짓말’ 김유정·박진영, 1932년 경성서 만난다…첫 만남부터 악연

장수정 기자 (jsj8580@dailian.co.kr)

입력 2026.10.10 19:47  수정 2026.10.10 19: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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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후 9시 10분에 첫 방송

배우 김유정, 박진영 등이 악연과 인연 사이,얽히기 시작한다.


tvN 토일드라마 ‘100일의 거짓말’ 측은 10일 첫 방송을 앞두고, 이가경(김유정 분), 사토 히데오/김태웅(박진영 분), 유소란(김현주 분), 유필립(이무생 분), 사토 신이치(진선규 분)의 스틸을 공개했다.


‘100일의 거짓말’은 밀정이 된 경성 최고의 소매치기와 조선총독부의 엘리트 통역관이 적의 심장부에서 마주하며 벌어지는 100일간의 첩보 로맨스다.


‘100일의 거짓말’ⓒtvN

이날 공개된 사진은 이가경의 수상한 손길부터 유소란, 유필립 부부와 사토 신이치, 사토 히데오 부자의 의문의 회동까지 담고 있다.


먼저 경성역 승강장을 가득 채운 사람들 사이로 고개를 빼꼼 내민 이가경이 포착됐다. 경성 최고의 소매치기라는 소개답게, 얼굴색 하나 변하지 않고 눈보다 빠른 손놀림으로 가방을 훔치는 모습이 담겼다.


승객들을 검문하는 경찰 뒤 도둑맞은 가방의 주인 유필립의 모습도 포함됐다. 13년 만에 돌아온 경성에서 뜻밖의 신고식 치른 유소란의 걱정 어린 표정은 앞으로 펼쳐질 이야기에 대한 호기심을 불러일으킨다.


또 다른 사진에서는 유소란, 유필립 부부 집에 초대받은 사토 신이치, 사토 히데오 부자가 한자리에 모여있다. 격조 있는 웃음과 대화가 오가지만, 마냥 편하지만은 않은 분위기가 흐른다.


‘100일의 거짓말’ 측에 따르면 신임 정무총감으로 부임한 사토 신이치와 미국 언론사 특파원 유필립은 사실상 서로 다른 이해관계로 얽혔고, 유소란은 은은한 미소 너머 은밀한 복수의 계획을 숨기고 있다.


한편 아버지와 동석한 사토 히데오가 자리를 비운 사이, 또 한 명의 초대받지 않은 손님이 등장한다. 그리고 그를 발견한 사토 히데오의 놀란 표정이 흥미를 유발한다.


첫 방송 전 스틸에서부터 긴장감 가득한 전개가 예고돼 시청자들의 기대감을 자아낸다.


‘100일의 거짓말’ 제작진은 “첫 회부터 다섯 인물이 예기치 못한 사건의 소용돌이 한가운데 휘말린다. 한 치 앞도 알 수 없는 예측 불가한 전개가 긴장감과 몰입도를 끌어올릴 것”이라며 “1932년 경성을 완벽하게 구현한 미술과 세트, 의상, 소품 등 볼거리도 놓치지 말고 지켜봐 달라”고 전했다.


‘100일의 거짓말’은 이날 오후 9시 10분에 첫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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