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300원대 안착한 환율…투자자는 TIGER ETF ‘줍줍’

서진주 기자 (pearl@dailian.co.kr)

입력 2026.10.09 08:30  수정 2026.10.09 08: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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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러 단기자산 ETF 2종 합산 순자산 1조 돌파

낮아진 환율 활용…목적 따라 크레딧·미국채

해당 이미지는 AI로 제작됨.

최근 원·달러 환율이 1300원 초중반까지 낮아진 가운데 미래에셋자산운용의 달러 단기자산 상장지수펀드(ETF)가 주목받고 있다.


9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달 7일 기준 ‘TIGER 미국달러단기채권액티브’의 순자산은 7320억원으로 집계됐다.


같은날 ‘TIGER 미국초단기(3개월이하)국채’의 순자산은 3892억원이다. 이에 따라 두 상품의 합산 순자산은 1조1212억원으로, 1조원을 돌파했다.


이들 상품은 달러 자산을 확보하면서 단기 운용하려는 투자 목적에 적합한 상품으로, 장중 원화로 거래할 수 있다.


달러 단기자금을 일시적으로 운용하는 ‘파킹’ 용도로도 활용 가능하며, 투자 대상과 운용 전략에 따라 차별화된 특징을 갖는다.


‘TIGER 미국달러단기채권액티브’는 미국 국채·우량 회사채 등에 투자한다.


국채뿐 아니라 우량 크레딧을 활용해 상대적으로 높은 이자수익을 추구하고, 미국 국채와 회사채를 함께 편입해 달러 채권 투자 범위를 넓힌 것이 특징이다.


‘TIGER 미국초단기(3개월이하)국채’는 잔존만기 3개월 이하 미국 국채에 투자한다.


미국의 대표적인 초단기 국채 ETF인 ‘SGOV’와 유사한 방식으로 운용되며, 미국 정부가 발행한 초단기 국채에 집중 투자해 개별 기업의 신용위험에 대한 노출을 줄일 수 있다.


상대적으로 높은 이자수익을 추구한다면 ‘TIGER 미국달러단기채권액티브’, 미국 정부의 신용도를 중시한다면 ‘TIGER 미국초단기(3개월이하)국채’를 활용하면 된다.


김동명 미래에셋자산운용 채권ETF운용본부장은 “달러는 단순히 환율 상승에 투자하는 자산이 아닌, 포트폴리오에서 고려해야 할 핵심 자산 중 하나”라며 “투자자들이 투자 목적에 따라 달러를 효율적으로 보유할 수 있도록 차별화된 상품 라인업을 지속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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