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인뉴스] 비트코인 긴장…5만8000달러 깨지면 '비상'

김민희 기자 (minimi@dailian.co.kr)

입력 2026.06.25 17:46  수정 2026.06.25 17:46

선물 포지션 10억 달러 청산

공포·탐욕 지수는 '극단적 공포'

해당 이미지는 AI로 제작됨.

비트코인이 6만1000달러선에서 반등을 시도하고 있지만 시장에서는 추가 하락 가능성을 경계하는 분위기가 이어지고 있다.


25일 글로벌 가상자산 시황 플랫폼 코인게코에 따르면 이날 오후 5시 기준 비트코인은 6만1816달러에 거래됐다.


가상자산 전문 매체 코인데스크에 따르면 최근 비트코인과 이더리움, 솔라나 등 주요 가상자산 시장에서는 약 10억 달러 규모의 선물 포지션이 청산됐다.


이 가운데 비트코인 선물에서만 약 4억3000만 달러 규모의 롱(매수) 포지션이 강제 청산된 것으로 집계됐다.


가격 하락으로 레버리지를 활용한 투자자들의 포지션이 자동으로 정리되면서 낙폭을 키웠다는 분석이다.


시장에서는 5만8000달러를 단기 핵심 지지선으로 주목하고 있다.


가상자산 파생상품 데이터 플랫폼 코인글래스(CoinGlass)에 따르면 5만8000달러 아래에는 약 16억 달러 규모의 레버리지 롱 포지션이 몰려 있다.


해당 가격이 무너질 경우 연쇄 청산이 발생하면서 하락폭이 확대될 수 있다는 전망이 나온다.


가상자산 시장의 투자심리를 나타내는 공포·탐욕 지수는 이날 18점을 기록하며 '극단적 공포(Extreme Fear)' 구간에 진입했다.


공포·탐욕 지수는 수치가 낮을수록 투자자들의 위험 회피 심리가 강하다는 의미다.


현재 수준은 시장 참가자들이 단기 변동성 확대를 우려하며 적극적인 매수에 나서지 않고 있음을 보여준다.


일각에서는 극단적인 공포 국면이 이어지는 만큼 당분간 추가 급락보다는 제한적인 박스권 흐름이 나타날 가능성도 제기된다.


업계에서는 단기적으로 5만8000달러 지지 여부와 레버리지 청산 규모가 비트코인의 다음 방향을 결정할 핵심 변수로 작용할 것으로 보고 있다.

0

0

기사 공유

댓글 쓰기

'코인뉴스'를 네이버에서 지금 바로 구독해보세요!
김민희 기자 (minimi@dailian.co.kr)
기사 모아 보기 >
관련기사

댓글

0 / 150
  • 최신순
  • 찬성순
  • 반대순
0 개의 댓글 전체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