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 6월 국고채 15조원 발행…국고채 금리 급등으로 4조원 축소

김지현 기자 (kjh@dailian.co.kr)

입력 2026.05.28 17:41  수정 2026.05.28 17: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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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화표시 외평채 1조원…2000억원 축소

재정경제부.ⓒ연합뉴스

정부가 내달 15조원 규모의 국고채를 발행할 계획이다. 최근 장기물 중심의 국고채 금리 급등 등을 감안한 조치다.


재정경제부는 내달 15조원 규모의 국고채를 전문딜러(PD)가 참여하는 경쟁입찰 방식으로 발행한다고 28일 밝혔다. 이는 전월보다 4조원 축소된 규모다.


연물별로는 2년물 2조7000억원, 3년물 2조8000억원, 5년물 2조7000억원, 10년물 2조7000억원, 20년물 3000억원, 30년물 3조원, 50년물 7000억원, 물가연동국고채 1000억원을 발행한다.


또 재경부는 국고채 유동성 제고를 위해 10·20·20년물 경과종목과 30년물 지표종목 간 5000억원 교환을 실시할 계획이다.


한편, 전문딜러와 일반 국민들은 각 연물별 경쟁입찰 당시의 낙찰금리로 일정 금액을 비경쟁 인수할 수 있다. 내달 중 모집방식 비경쟁인수 실시 여부는 추후 시장 상황 등을 감안해 별도 공지할 예정이다.


정부는 회계연도 내 세입과 세출 간 일정 불일치로 발생하는 일시적 자금부족을 메우고, 원활한 재정집행을 위해 6월에는 4조원(63일물)의 재정증권을 발행할 계획이다.


매 회계연도 내에 상환해야 하는 단기 국채인 재정증권과 한국은행 일시차입은 국회 승인한도 40조원 내에서 활용하고 있다.


재정증권 발행은 통화안정증권 입찰기관, 국고채 전문딜러, 예비 국고채 전문딜러(PPD), 국고금 운용기관 등 총 32개 기관을 대상으로 경쟁입찰 방식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이날 기준 재정증권 발행 잔액은 22조5000억원이고 한국은행 일시차입은 없다. 올해 평잔 기준으로는 각각 12조8000억원과 1조2000억원이다.


정부는 국고금관리법 제32조 제5항 및 한국은행의 ‘대정부 일시대출금 한도 및 대출조건’에 따라 한국은행 일시차입 평잔이 재정증권의 평잔을 상회하지 않도록 관리하고 있다.


원화표시 외평채는 전월보다 2000억원 축소한 1조원의 원화표시 외평채 1년물을 국고채 전문딜러(PD), 예비 국고채 전문딜러(PPD), 통화안정증권 입찰대상 기관 등 총 31개 기관이 참여하는 경쟁입찰 방식으로 발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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