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동 정세 악화에 美뉴욕증시 동반 하락…국제유가 급등

정인균 기자 (Ingyun@dailian.co.kr)

입력 2026.05.05 04:59  수정 2026.05.05 07:35

미국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한 트레이더가 시황판을 주시하고 있다. ⓒAP/연합뉴스

중동 정세가 악화하면서 미국 뉴욕증시가 하락하고 국제유가는 폭등했다.


미 CNBC 방송에 따르면 뉴욕증권거래소에서 전통적인 우량주로 구성된 다우존스지수는 4일(현지시간) 전 거래일보다 557.55포인트(1.13%) 내린 4만 8941.72에 마감했다. 대형주 위주의 S&P500지수는 28.41포인트(0.39%) 하락한 7201.71을 기록했고,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100지수는 46.64포인트(0.19%) 떨어진 2만 5067.80에 거래를 마쳤다.


이날 뉴욕 증시는 이란이 미사일과 드론을 동원해 아랍에미리트(UAE)에 대한 공격을 재개하고 미군함을 향해 미사일 공격을 했다는 소식이 알려지면서 매수세가 실종됐다.


미 투자사 인프라캐피털의 제이 해트필드 최고경영자(CEO)는 “전쟁이 빨리 해결될 것으로 예상되지 않는다. 이란이 갑자기 핵을 포기할 가능성이 낮다”며 “미국이 무력으로 사태를 해결해야 할 가능성이 높으며 이는 시장에서 환영받지 않는 상황”이라고 분석했다.


반면 국제유가는UAE의 정유시설이 이란의 공격받았다는 소식이 전해지며 급등했다. 이날 영국 런던 대륙간거래소( ICE)에서 7월 인도분 브렌트유 선물 종가는 배럴당 114.44달러로 전장보다 5.80% 상승했다.


뉴욕상품거래소에서 6월 인도분 미국 서부 텍사스산 원유(WTI) 선물 종가는 배럴당 106.42달러로 전장보다 4.39%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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