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코스틸리온, 호주 하이퍼스케일 데이터센터에 고기능 강재 공급

백서원 기자 (sw100@dailian.co.kr)

입력 2026.04.24 10:14  수정 2026.04.24 10: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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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 IT 기업 프로젝트 핵심 자재로 ‘ALCOSTA’ 채택

내열·내식·전자파 차폐 성능 갖춘 프리미엄 강재로 공략

포스코스틸리온의 ALCOSTA(붉은 부분)가 데이터센터에 적용된 ai 기반 생성 이미지ⓒ포스코스틸리온

포스코스틸리온이 글로벌 IT 기업이 추진하는 호주 하이퍼스케일 데이터센터 건설 프로젝트에 고기능성 강재를 공급하며 AI·클라우드 인프라 시장 공략을 본격화했다.


포스코스틸리온은 최근 글로벌 IT 기업이 진행 중인 호주 하이퍼스케일 데이터센터 프로젝트에 자사의 용융 알루미늄 도금강판 ‘ALCOSTA’가 핵심 소재로 채택됐다고 24일 밝혔다. 공급 물량과 계약 금액은 고객사외의 협의에 따라 비공개다.


이번 프로젝트는 수만 대의 서버와 고밀도 IT 장비가 집적되는 초대형 데이터센터로, AI와 클라우드 기반 산업을 뒷받침하는 핵심 인프라다. 24시간 무중단 운영이 요구되는 만큼 높은 발열과 전력 부하, 다양한 환경 스트레스를 견디면서 장기적인 안정성을 확보할 수 있는 자재가 필수적이다.


ALCOSTA는 철강 표면에 알루미늄을 도금한 제품으로, 고온·고습 환경에서도 우수한 내식성과 내열성을 유지하는 것이 특징이다. 여기에 화재 안전성과 장기 내구성, 전자파 차폐 성능까지 갖춰 데이터센터 운영 안정성을 높이는 데 적합한 소재로 평가받고 있다.


특히 기존 아연도금강판에서 발생할 수 있고 데이터센터에 치명적인 결함을 유발하는 ‘징크 위스커(Zinc Whisker)’ 문제를 억제하는 구조로 설계됐다. 서버와 정밀 장비에 영향을 줄 수 있는 미세 금속 입자 발생 가능성을 최소화한 것이다.


포스코스틸리온 관계자는 “글로벌 IT 기업의 핵심 인프라 프로젝트에 제품이 적용된 것은 기술력과 품질 경쟁력을 인정받은 결과”라며 “앞으로 데이터센터와 같은 고부가가치 시장을 중심으로 프리미엄 강재 공급을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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