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항로표지기술원은 ‘찾아가는 등대사진전’ 참여기관 모집

장현일 기자 (hichang@dailian.co.kr)

입력 2026.04.15 08:31  수정 2026.04.15 08:31

찾아가는 등대사진전 참여기관 공개모집 안내 포스터 ⓒ 한국항로표지기술원 제공

한국항로표지기술원은 '제2회 찾아가는 등대사진전' 대여 사업을 전국 공공기관과 교육시설, 의료기관, 문화공간 등을 대상으로 참여기관을 공개 모집한다고 15일 밝혔다.


올해 '찾아가는 등대사진전'은 평범한 복도나 로비를 감성 가득한 바다 갤러리로 탈바꿈시켜 방문객들에게 등대의 낭만을 나누고 싶은 공공기관, 교육·의료기관, 문화공간이라면 전국 어디서나 신청이 가능하다.


품격있는 아크릴 액자로 제작됐고, 공간 규모나 전시 조건에 따라 최대 20점의 수상작품을 최장 8주까지 전시할 수 있다.


이 사업은 지난해 8월부터 시작된 등대해양문화 대중화사업이다.


일상 공간 속에서 자연스럽게 등대 문화를 가까이 접할 수 있도록 기획됐다.


그동안 지자체 청사, 도서관, 의료기관, 교육기관 등 다양한 공공시설에서 러브콜이 잇따랐으며, 현재까지 전국의 주요 공공기관, 해양문화공간, 경찰청사, 과학관 등 공공시설에 수상작을 전시해 왔다.


대여 작품들은 붉은 노을을 배경으로 서 있는 등대의 고독한 자태부터 거친 파도를 견뎌내는 강인한 모습까지, 어떤 공간에 배치해도 마치 전문 갤러리에 온 듯한 분위기를 연출하는게 특징이다.


참여를 원하는 기관은 '등대와 바다' 누리집에서 신청서 양식을 내려받아 작성한 뒤 이메일로 접수하면 된다. 공공·교육·의료·금융기관, 문화공간, 공항 등 공익성을 지닌 곳이라면 지역 제한 없이 신청 가능하다.


심지원 한국항로표지기술원 등대해양문화팀장은 "사진 속 드넓은 바다 풍경이 지친 방문객에게는 잠시 숨을 고르는 '쉼표'가 되고, 참여 기관에는 평범한 공간의 가치를 재발견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0

0

기사 공유

댓글 쓰기

장현일 기자 (hichang@dailian.co.kr)
기사 모아 보기 >
관련기사

댓글

0 / 150
  • 최신순
  • 찬성순
  • 반대순
0 개의 댓글 전체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