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조 2위로 8강행, 홈 팀 태국과 격돌
ⓒ AFC
한국 여자축구가 2026 아시아축구연맹(AFC) 20세 이하(U-20) 여자 아시안컵에서 북한과 현격한 실력차를 확인했다.
박윤정 감독이 이끄는 한국 대표팀은 8일 태국 빠툼타니 스타디움에서 열린 대회 조별리그 B조 3차전에서 북한에 0-5로 패했다.
이미 2연승으로 조별리그를 통과한 한국은 북한과 조 1위 자리를 놓고 맞대결을 펼쳤지만 제대로 힘도 써보지 못하고 완패했다.
이로써 B조 2위(승점 6)로 조별리그를 마친 한국은 A조 2위이자 개최국인 태국과 8강전을 치르게 됐다.
한국과 태국의 8강전은 오는 12일 오후 10시(한국시각) 탐마삿 스타디움에서 펼쳐진다.
태국을 꺾어야 오는 9월 폴란드에서 개최되는 2026 국제축구연맹(FIFA) U-20 여자 월드컵출전권을 손에 쥔다.
반면 한국을 꺾고 조 1위(승점 9)에 오른 북한은 C조 2위 호주를 상대로 4강 진출에 도전한다.
골키퍼 김채빈(광양여고)의 선방으로 잘 버티던 한국은 전반 37분 박옥이에게 측면 돌파를 허용한 뒤 위기를 맞이했고, 결국 크로스를 받은 강류미에게 선제골을 내줬다.
실점을 내준 한국은 전반 막판에 박옥이에게 연달아 두 골을 내주며 무너졌다.
전반 45분 한국 수비수 강혜숙(강원도립대)이 제대로 걷어내지 못한 공중볼이 박옥이에게 연결됐고, 박옥이가 오른발 발리슛으로 마무리했다.
박옥이는 1분 뒤 빠른 발로 한국 수비 뒷공간을 침투해 후방에서 넘어온 패스를 받아 골 지역 정면에서 오른발로 마무리해 3-0을 만들었다.
후반 3분 박일심의 코너킥이 그대로 골대로 빨려 들어가 추가 실점한 한국은 3분 뒤 호경에게 다시 실점을 내주고 무너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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