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러·우크라 2차 회담 5시간 만에 종료…“회담 생산적”

정인균 기자 (Ingyun@dailian.co.kr)

입력 2026.02.05 02:22  수정 2026.02.05 07:59

미국·우크라이나·러시아의 협상 대표단이 4일(현지시간) 아랍에미리트(UAE) 아부다비에서 만나 대화하고 있다. ⓒAP/연합뉴스

미국과 우크라이나, 러시아의 3자 간 평화 회담이 아랍에미리트(UAE) 아부다비에서 5시간 만에 종료됐다고 로이터통신이 4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우크라이나 대표단은 이날 기자회견을 열고 “회담은 매우 실질적이었고 생산적이었다”며 “오는 5일 협상을 이어갈 것”이라고 밝혔다. 이번 회담은 지난달 23~24일 열린 1차 회담에 이은 2차 회담이다. 우크라이나에서는 루스템 우메로우 국가안보국방위원회 서기가, 미국에서는 스티브 위트코프 중동특사와 재러드 쿠슈너(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의 사위) 등이 참여했다.


로이터는 회담 내용이 공개되지 않았으나 회담이 주제별 실무 그룹끼리 나뉘어 논의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고 전했다. 러시아 측은 대규모 공습을 전개하는 한편 영토 문제 등 핵심 쟁점에 대해 강력히 주장했다고 밝혔다.


러시아는 우크라이나군이 동부 돈바스 지역에서 완전히 철수할 것을 요구하고 있으나 우크라이나는 현재 전선을 기준으로 전쟁을 끝내야 한다는 입장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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