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도 니파바이러스 확진자 2명 발생에 따른 감염병 대책
예방이 최선, 여행 전 감염병 정보 확인 필요
니파바이러스 감염증 예방수칙 디지털 홍보자료.ⓒ안산시제공
경기 안산시는 최근 인도 서벵골주에서 니파바이러스 감염증이 발생함에 따라 해외여행을 계획하는 시민들에게 감염병 예방수칙을 철저히 준수해 줄 것을 당부했다고 밝혔다.
이는 지난달 30일 인도 서벵골주에서 니파바이러스 감염증 확진자 2명이 발생한 데 따른 것이다. 이들과 접촉한 196명은 검사 결과 모두 음성으로 확인됐으며 현재까지 추가 감염 사례는 보고되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니파바이러스 감염증은 사람과 동물 모두에게 전염되는 인수공통감염병으로, △감염된 동물(과일박쥐, 돼지 등) 접촉 △오염된 식품(생대추야자수액 등) 섭취 △환자 체액과의 밀접 접촉 등을 통해 감염된다.
사람 간 전파도 가능한 것으로 알려져 있다.
특히 니파바이러스는 상온에서도 비교적 오래 생존할 수 있어 과일이나 과일즙에서는 최대 3일, 섭씨 22도 환경의 대추야자 수액에서는 최소 7일간 감염력이 유지되는 것으로 보고된다.
감염 초기에는 발열, 두통, 근육통 등의 증상이 나타나며, 이후 현기증, 졸음, 의식 저하 등 신경계 증상으로 진행될 수 있다.
중증으로 악화될 경우 치명률이 40~75%에 이르는 고위험 감염병으로, 현재까지 백신이나 치료제가 없어 예방이 유일한 대응책이다.
시는 겨울방학과 설 연휴 기간 해외여행객 증가가 예상됨에 따라 니파바이러스 감염증뿐 아니라 홍역, 뎅기열 등 해외유입 감염병 발생 가능성에 대비해 각별한 주의를 당부하고 24시간 대응체계를 가동하고 있다.
안산시 관계자는 “해외여행 전에는 국가별 필수 예방접종 여부를 반드시 확인하고, 질병관리청 ‘해외감염병 NOW’ 누리집이나 콜센터(1339)를 통해 여행국가의 감염병 발생 현황을 사전에 확인해 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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