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혁채 1차관, 양자 강국 도약 초석 기초연구 현장 점검

김지현 기자 (kjh@dailian.co.kr)

입력 2026.02.03 15:00  수정 2026.02.03 15:00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전경.ⓒ데일리안DB

구혁채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제1차관은 3일 양자 소재 연구를 선도하는 기초과학연구원(IBS) 이차원 양자 헤테로구조체 연구단을 방문해 주요 연구 현장을 살피고, 연구자들과 간담회를 가졌다.


이번 방문은 제1차 양자과학기술 및 양자산업 육성 종합계획 이행을 위해 양자 컴퓨팅 및 양자 통신의 핵심 기반이 되는 양자 소재 분야의 전략적 중요성을 확인하고 한계 극복의 새로운 양자 물질 개발 등 양자 기초과학 육성 방향 모색을 위해 마련됐다.


이차원 양자 헤테로구조체 연구단은 그래핀, 육방정계 질화붕소(h-BN) 등 서로 다른 이차원 소재를 원자 층 단위로 정교하게 쌓아 올리는 ‘헤테로 구조체’를 통해 세상에 없던 양자 물성을 창조하는 연구를 수행하고 있다.


연구단을 이끄는 신현석 단장은 차세대 반도체 및 양자 소자의 필수 소재인 초저유전 비정질 질화붕소를 개발하는 등 양자 소재 분야의 세계적 석학으로 손꼽히며 연구단이 연구 중인 소재는 향후 양자컴퓨터 성능과 양자 센서 정밀도 향상의 핵심 기술로 활용될 것으로 기대된다.


이날 구 차관은 양자기술첨단기기센터 등 첨단 연구장비 운용 현황과 연구단 실험 공간을 점검하고 연구진을 격려하는 한편, IBS와 성균관대 등 선도 연구그룹이 국내 양자 분야 기초연구 생태계가 발전에 기여할 수 있도록 학술・인력 교류, 연구 장비 공동 활용 확대 등 역할 강화를 당부했다.


이어진 간담회에서는 연구자들이 우리의 양자 물질·물성 분야 기초연구 현황과 세계의 연구 동향을 소개하고 양자 분야 기초연구 인력 양성, 핵심 소재 기술 자립화, 산·학·연 협력 강화 등 우리나라 양자과학기술 경쟁력 확보 방향을 논의했다.


구 차관은 “양자 기술은 미래 산업의 판도를 바꿀 전략 기술로, 그 뿌리가 되는 소재 연구의 중요성은 아무리 강조해도 지나치지 않다”며 “우리 연구자들이 단기 성과에 연연하지 않고 미래를 내다보는 도전적 기초연구에 전념할 수 있도록 안정적 지원을 공고히 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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