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감원, ‘포용·상생금융’ 시상식 개최…기관 6곳·개인 10명 포상

김민환 기자 (kol1282@dailian.co.kr)

입력 2025.12.19 14:30  수정 2025.12.19 14:30

서민금융·중소기업·자영업자 지원 등 성과 포상

우리·기업·신한은행 상생금융 우수사례 발표

금융감독원이 2025년도 포용·상생금융 시상식 및 발표회를 열고, 포용·상생금융에 기여한 금융사와 개인에게 포상을 수여했다.ⓒ뉴시스

금융감독원은 19일 2025년도 포용·상생금융 시상식 및 발표회를 열고, 포용·상생금융에 기여한 금융회사 6곳과 개인 10명에게 포상을 수여했다고 밝혔다.


이번 시상은 지난 1년간 서민금융 지원, 중소기업 지원, 자영업자 경영컨설팅, 상생금융 지원 등 분야에서 성과를 낸 금융사와 유공자를 대상으로 이뤄졌다.


부문별 기관 수상 내역을 보면, 서민금융 지원 부문은 우리은행과 경남은행, 중소기업 지원 부문은 농협은행과 경남은행, 자영업자 경영컨설팅 지원 부문은 국민은행과 광주은행이 각각 선정됐다.


개인 부문에서는 서민·중소기업 지원과 자영업자 경영컨설팅, 상생금융 업무를 수행한 직원 10명이 수상자로 이름을 올렸다.


금감원은 시상식과 함께 상생금융 우수사례가 금융권 전반으로 확산될 수 있도록 발표회도 진행했다. 발표회에서는 우리은행, 기업은행, 신한은행이 은행별 상생금융 주요 사례와 추진 방향을 소개했다.


우리은행은 새희망홀씨 특화상품을 통해 청년과 자영업자, 소상공인을 대상으로 한 금융 지원 사례를, 기업은행은 동반성장대출 활성화 사례를 각각 발표했다. 신한은행은 청년 소상공인을 대상으로 한 경영안정자금 지원 사례를 소개했다.


금감원은 “금융권 내 포용・상생문화 정착 및 우수사례 확산을 위해 금융권과 더욱 소통하고 지원해 나가겠다”며 “내년부터 은행별 포용금융 이행체계·현황 등을 종합평가 하는 은행권 포용금융 종합평가체계 도입을 추진해 은행권 내 포용금융이 경영문화로 정착되도록 유도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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