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윤철 “청년 취업 지원방안 마련…내년도 경제성장전략에 적극 반영”

구윤철, 취업준비 청년 간담회 주재

청년 취업·AI 역량 강화 지원 강조

구윤철 경제부청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지난 17일 오전 광주 서구 광주도시공사에서 열린 광주군공항이전 6자협의체회의에 참석해 모두발언하고 있다.ⓒ뉴시스

구윤철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18일 “AI 직업훈련·교육 등을 통한 취업역량 제고를 위해 힘쓸 것”이라며 “청년 유형별로 맞춤형 지원방안을 내실있게 마련하고, 내년도 경제성장전략에도 반영하겠다”고 강조했다.

구윤철 부총리는 이날 서울 세종대학교에서 취업 준비 청년들과 간담회를 개최하고 이같이 말했다.

앞서 기획재정부는 내년도 업무보고에서 내년 1분기 중 AI 교육·직업훈련 확대 등 청년 유형별 맞춤형 지원방안을 마련하겠다고 발표한 바 있다.

이번 현장방문은 취업을 준비하는 청년 등 미래세대의 의견 및 AI 핵심 인재를 양성하는 산학연 협력 교육 현장의 정책제언을 수렴하기 위해 진행됐다.

이날 구 부총리는 “최근 청년들의 취업 여건이 어려워지고 있는 상황을 엄중하게 인식하고 있다”며 “AI·초혁신 경제로의 대전환을 통해 청년들이 선호하는 양질의 일자리를 창출하고 이와 함께 AI 직업훈련·교육 등을 통한 취업역량 제고에도 힘쓸 것”이라고 강조했다.

특히 “간담회에서 나온 의견을 반영해 청년 유형별로 맞춤형 지원방안을 내실있게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구 부총리는 AI 융합대학을 방문했다. 구 부총리는 “AI 시대의 주역인 청년들이 AI를 한글처럼 편하게 활용할 수 있도록 온·오프라인 교육센터, AI자격증 및 권역별 AI 경진대회 등을 포함한 AI 한글화 프로젝트도 차질 없이 준비해 내년 1월부터 바로 시행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