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스, 구인·구직 서비스 ‘토스알바’ 출시…일상 플랫폼 확장

손지연 기자 (nidana@dailian.co.kr)

입력 2025.12.15 17:22  수정 2025.12.15 17:22

토스 앱서 알바 공고 탐색부터 지원까지 원스톱 제공

알바몬과 제휴…검증된 채용 공고 연동·간편 지원

“소득 기회부터 자산 관리까지” 생활밀착 서비스 확대

토스가 구인·구직 중개 서비스 ‘토스알바’를 출시한다고 15일 밝혔다. ⓒ토스

토스가 구인·구직 중개 서비스 ‘토스알바’를 출시한다고 15일 밝혔다.


토스알바는 토스 앱 내에서 아르바이트 채용 공고를 탐색하고 지원까지 한 번에 진행할 수 있도록 구성된 서비스다. 별도의 구직 플랫폼을 오가지 않고도 토스 앱에서 일자리 정보를 확인하고 지원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토스는 주요 이용자층인 MZ세대의 수요를 반영해 일자리 탐색 기능을 앱 안에 통합 제공함으로써, 소득 기회 확보부터 자산 관리까지 일상과 금융을 하나의 흐름으로 연결하겠다는 구상이다. 이를 통해 금융 중심 앱에서 생활 밀착형 플랫폼으로의 전환에 속도를 낸다는 전략이다.


이번 서비스 출시를 위해 토스는 아르바이트 플랫폼 업계 1위 알바몬(운영사 잡코리아)과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알바몬이 보유한 검증된 채용 공고를 토스 앱 내에서 제공하며, 이용자는 토스에서 작성한 프로필을 활용해 별도의 추가 입력 없이 바로 지원할 수 있다.


지원 정보는 알바몬 시스템과 연동되며, 알바몬 계정이 없는 경우에도 토스 로그인 정보를 기반으로 자동 가입이 이뤄진다.


양사는 향후 6개월간 서비스 성과를 점검하고, 사용자 경험 개선을 위한 연동 고도화와 기능 확장을 함께 추진할 계획이다.


토스 관계자는 “토스알바를 통해 구직자와 구인자 모두가 검증된 채용 공고에 보다 쉽게 접근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생활과 밀접한 서비스를 지속 확대해 토스의 일상 플랫폼 역할을 강화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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