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H,' 자립준비청년 및 가정 밖 청소년' 생활지원 강화

배수람 기자 (bae@dailian.co.kr)

입력 2025.12.12 11:11  수정 2025.12.12 11:11

ⓒLH

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12일 보건복지부, 성평등가족부, 사회복지공동모금회와 자립준비청년 및 가정 밖 청소년의 주거·생활 지원 강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은 기관별 전문성을 결집해 자립준비청년 및 가정밖 청소년을 위한 주거·생활 지원체계를 강화하고자 마련됐다.


이에 따라 LH는 유스타트 주거·생활지원 플랫폼 운영 및 관리, 임대주택 입주 대상자 선정 및 입주지원 등을 담당한다. 보건복지부와 성평등가족부는 플랫폼 홍보와 제도개선 검토, 민간단체 연계를 통한 생활지원 확대를 추진한다. 사회복지공동모금회는 기부자 발굴·연계와 청년 대상 생활지원 사업 기획 및 홍보를 수행한다.


유스타트는 사회에 첫발을 내딛는 자립준비청년 및 가정 밖 청소년의 안정적 주거정착을 위한 LH 주거 및 생활 지원사업 프로그램이다.


특히 자립준비청년과 가정 밖 청소년의 새로운 통합 지원창구인 LH '유스타트 주거·생활지원 플랫폼' 운영이 본격화된 만큼, 협력체계를 강화해 보다 촘촘한 지원 서비스를 제공한단 계획이다.


플랫폼은 정보 비대칭으로 인한 지원 사각지대를 해소하고, 신청 편의성 및 효율성을 극대화하고자 마련된 'ONE-STOP' 지원창구다. 임대주택 입주부터 각종 생활지원 사업 신청까지 온라인으로 한 번에 신청·관리할 수 있다.


유스타트 플랫폼 관련 자세한 사항은 LH 자립준비청년 및 가정 밖 청소년 맞춤형 전담 콜센터인 '유스타트 상담센터'를 통해 안내받을 수 있다.


이상욱 LH 사장 직무대행은 "자립준비청년과 가정 밖 청소년이 안정된 주거를 기반으로 스스로 자립할 수 있을 때까지 지속적인 관심과 지원이 필요하다"며 "청년들이 우리 사회의 당당한 구성원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앞으로도 다양한 기관과 협력해 지원을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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