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민국특례시시장협의회, 국회 행안위에 '특례시 지원에 관한 특별법' 조속 제정 건의

유진상 기자 (yjs@dailian.co.kr)

입력 2025.12.10 17:30  수정 2025.12.10 17: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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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일 국회 방문해 신정훈 행정안전위원회 위원장 만나

ⓒ화성시 제공

대한민국특례시시장협의회는 10일 국회 행정안전위원장실에서 국회 행정안전위원회 위원들과 간담회를 갖고 특례시의 법적 지위와 행정·재정 권한 강화를 위한 '특례시 지원에 관한 특별법' 제정을 촉구했다.


이번 간담회에는 행정안전위원회 신정훈 위원장, 권칠승, 이상식 의원 등 3명이 참석했으며, 특례시시장협의회에서는 대표회장인 정명근 화성특례시장을 비롯해 이재준 수원특례시장, 이상일 용인특례시장, 이동환 고양특례시장, 정숙이 창원특례시 자치행정국장이 함께 자리했다.


협의회는 이날 간담회에서 특례시의 제도적 기반 강화를 위해 '특례시 지원에 관한 특별법' 제정의 시급성을 강조하고, 이에 대한 구체적 내용을 담은 건의문을 신정훈 위원장에게 직접 전달했다.


대한민국특례시시장협의회 명의로 전달된 건의문에는 △특례시 법적 지위 명확화 △특례시 지위에 걸맞은 재정특례 지원 △실질적이고 실효성 있는 사무 이양 등의 내용이 담겼다. 특히 '특례시 지원에 관한 특별법' 관련 총 9건의 법안이 국회에 계류되어 있는 점을 언급하며 빠른 시일 내 '특례시 지원에 관한 특별법'이 조속히 제정될 수 있도록 국회의 적극적인 관심과 지원을 요청했다.


그동안 5개 특례시는 기초자치단체이면서도 인구 100만명이 넘는 지자체들은 광역시급 행정수요와 광범위하게 점점 늘어나는 도시문제를 해결하는 데 한계를 느끼고 있었다.


이러한 기초자치단체의 한계를 보완하기 위해 2022년 1월 13일 '특례시' 제도가 신설됐다.


그런데 사회복지급여기준 확대, 인·허가 처리기간 단축 등 일부 권한은 주어졌지만, 실질적인 행·재정 권한은 여전히 제한적이어서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실질적 변화는 미흡하다는 지적이 이어졌다.


이같은 한계를 해소하기 위해 2024년 12월 발의한 '특례시 지원에 관한 특별법' 정부안을 포함해 현재 총 9건의 관련법안이 발의됐으나 현재 국회 행정안전위원회에 상정조차 되지 못한 채 1년 가까이 계류 중이다.


정명근 화성특례시장은 "특례시의 법적지위와 행·재정 권한 확보는 특정도시의 특혜가 아니라 거점도시로서 주변지역과 함께 성장하며 국가균형발전을 이끌기 위한 필수 기반"이라며 "이름에 걸맞은 권한이 확보될 수 있도록 정부와 국회를 지속적으로 설득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대한민국특례시시장협의회는 국정기획위원회 및 행정안전부 장관 면담, 대통령 주재 국정설명회 등을 통해 '특례시 지원에 관한 특별법' 제정 필요성을 지속적으로 건의해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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