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정복 인천시장, 17사단장과 인천 안보태세 점검

장현일 기자 (hichang@dailian.co.kr)

입력 2025.12.10 16:03  수정 2025.12.10 16:04

유정복 인천시장이 10일 이광섭 육군 제17보병사단장과 인천 안보태세를 점검하고 있다.ⓒ인천시 제공

유정복 인천시장은 10일 육군 제17보병사단장 이광섭 소장과 만나 지역 안보상황에 대해 논의했다.


최근 북한의 서해상 방사포 발사 등 위협에 대응, 인천 시민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확보하기 위한 지역 안보 점검의 일환으로 진행됐다.


이번 논의는 북한의 핵보유 의지 표명, 우크라이나 전쟁 이후 강화된 북·러 밀착 관계, 그리고 핵·미사일을 포함한 각종 고강도 도발 감행 가능성 등 복합적인 한반도 정세 불안정 속에서 이뤄졌다.


이에 따라 시는 관과 군의 유기적인 협력을 통해 지역 안보를 더욱 굳건히 하고 시민들을 보호하기 위한 방안을 모색했다.


유 시장은 “한반도 긴장 고조와 어려운 국제정세 속에서도 국토방위에 헌신하는 장병들과 지휘관의 노고에 감사드린다”며 “인천시 통합방위협의회 의장으로서 지역 안보 수호 노력에 적극 지지하고 응원하겠다”라고 말했다.


이어 “접경지역에 거주하고 있는 애국 시민들이 안심하고 생업에 종사할 수 있도록 더욱 공고하고 유기적인 지역 통합방위 태세를 구축하자”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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