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PA, 호텔 업계 대상 연이은 ‘골든하버 설명회’ 개최

장현일 기자 (hichang@dailian.co.kr)

입력 2025.12.10 14:42  수정 2025.12.10 14:45

박원근 IPA 물류전략처장이 10일 서울 그랜드 머큐어 임피리얼 팰리스 호텔에서 열린 ‘골든하버 설명회’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IPA 제공

인천항만공사(IPA)는 10일 한국호텔업협회를 대상으로 서울 그랜드 머큐어 임피리얼 팰리스 호텔에서 ‘골든하버 설명회’를 개최했다.


이번 설명회는 골든하버 일부 기 매각 부지에 유럽형 스파 리조트 개발이 본격 추진되는 등 인접 필지에 호텔을 유치해 관광·숙박·레저가 결합된 복합 인프라로 시너지 창출이 기대됨에 따라 마련됐다.


IPA는 지난 7월과 9월에도 호텔 최고 경영 책임자와 투자실무 담당자들을 대상으로 설명회를 연 바 있다.


앞서 IPA는 지난 2023년 인천경제자유구역청과 골든하버 일부 필지(Cs8,9·총 9만 9041.6㎡)에 대한 매매계약을 체결한 바 있다.


현재 잔여 부지에 대한 잠재투자자 발굴과 투자유치를 활발히 추진 중이다.


IPA는 이번 설명회에서 호텔 업계 주요 사장단을 초청, 국내 호텔 시장의 호황 흐름에 맞춘 투자 참여를 요청했다.


김상기 IPA 운영부사장은 “앞으로 유망 투자자들을 대상으로 지속적인 홍보와 협의를 통해 골든하버 전체가 완성도 높은 복합 개발사업으로 추진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골든하버 프로젝트는 IPA가 추진하는 해양문화관광 복합개발 사업이다.


총 면적 42만 7657.1㎡에 달하는 일반 상업용지 11개 필지에 레저·휴양·쇼핑·엔터테인먼트 등 다양한 관광 인프라를 조성할 계획이다.


골든하버는 서울에서 차량으로 1시간 거리, 인천국제공항과도 30분 내에 연결되는 최적의 접근성을 갖추고 있고, 수도권 2600만 명의 인구를 배후에 두고 있다.


또 북 중국 10대 도시를 연결하는 인천항 국제여객터미널, 초대형 크루즈가 입출항하는 크루즈터미널과 인접해 있어 단기 레저 고객 뿐 아니라, 크루즈 트랜짓, 메디컬 관광, MICE 등 다양한 관광 수요를 확보할 수 있는 입지적 장점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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