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아오모리현에서 강진이 발생한 가운데, 한 호텔에서 관광객들이 보인 행동에 일본 누리꾼들 사이에서 화제다.
대만 연합신문망은 지진 당시 아오모리현을 여행 중이던 대만인 A씨가 소셜미디어(SNS)에 올린 영상을 소개했다.
ⓒSNS 갈무리
영상 속 A씨 일행은 거실 바닥에 앉아 있던 식사를 하던 중 갑작스러운 강한 진동을 느낀다. 그 순간 남성 두 명이 거실 테이블 위에 놓여 있던 TV가 넘어지지 않도록 재빨리 달려가 붙잡는다. 진동이 멈추자 이들은 TV를 안전하게 바닥에 눕힌 뒤 커튼을 열어 바깥 상황을 확인한다. 당시 진동이 매우 강해 거울이 바닥으로 떨어지고, 컵이 산산조각 난 모습도 포착됐다.
영상을 본 누리꾼들은 "강진에도 차분하게 대처했다", "세심하고 정확한 대응"이라고 평가했다. 반면 일부는 "TV를 지키는 것보다는 먼저 대피하는 게 우선"이라고 지적하기도 했다.
대만 역시 지진이 잦은 지역으로, 1999년 강진으로 2400여명이 사망한 바 있다.
한편, 지난 8일 밤 11시15분쯤 일본 아오모리현 앞바다에서 규모 7.6 지진이 발생해 30여명이 다친 것으로 전해졌다.
댓글 쓰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