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 시대의 새로운 평택, 골든타임을 놓치지 않겠다"
최원용 전 평택부시장이 평택시장이 8일 평택시 송탄농협 본점 3층 대회의실에서 열린 비전선포식에서 출마를 선언하며 '이재명 시대의 새로운 평택, 골든타임을 놓치지 않겠다'는 포부를 밝히고 있다. ⓒ더불어평택미래연구소 제공
최원용 전 평택부시장이 8일 평택시 송탄농협 본점 3층에서 '6·3지방선거' 평택시장 출마를 공식 선언하고, '이재명 시대의 새로운 평택, 최원용과 함께'를 슬로건으로 3대 미래 비전을 제시했다.
최 전 부시장은 "우리는 지금 AI 시대라는 거대한 변화의 길목, 그 골든타임에 서 있다"며 "평택이 이 기회를 놓치지 않는 도시, 뒤처지지 않는 도시가 되도록 이재명 시대의 새로운 평택을 시민 여러분과 함께 만들어가겠다"고 강조했다.
이날 비전선포식에서 최 전 부시장은 "우리는 지금 AI 시대라는 거대한 변화의 길목, 그 골든타임에 서 있다"며 "평택이 이 기회를 놓치지 않는 도시, 뒤처지지 않는 도시가 되도록 이재명 시대의 새로운 평택을 시민 여러분과 함께 만들어가겠다"고 밝혔다.
"지금이 평택 대전환의 골든타임"
최 전 부시장은 "AI 시대의 기회와 도전은 지금도 빠르게 지나가고 있다"며 "평택이 뒤처지지 않으려면 지금이 바로 대전환의 골든타임"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삼성전자 평택 유치, 고덕신도시 개발, 재난기본소득 추진, 현덕지구 개발 정상화 기반 마련 등 주요 시정 경험을 언급하며 "말이 아니라 실적으로 증명된 사람"이라고 자신을 소개했다.
최 전 부시장은 평택이 나아가야 할 방향으로 △평택의 미래 △내실이 꽉 찬 평택 △열린 행정·투명한 시정 등 3대 비전을 제시했다.
그는 "첫째, 통합 30년을 넘어 미래 30년을 준비하는 평택, 둘째, 내실이 꽉 찬 통합 평택, 셋째, 시민이 중심이 되는 투명하고 열린 시정을 실현하겠다"고 밝혔다.
비전 1. "이재명 정부 AI 정책의 최대 수혜지역으로"
최 전 부시장은 "평택은 입지, 산업 기반, 확장성 어느 하나 부족함이 없는 AI 시대의 최적지"라며 "평택을 이재명 정부 AI 정책의 최대 수혜지역으로 만들겠다"고 강조했다.
그는 이를 위해 반도체 산업에 더해 바이오·방위산업·소부장 기업 유치, 지역경제활성화기금을 통한 중소기업·소상공인 지원, 수소 기반 에너지 허브 구축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또 '1도심 3부도심' 전략을 제시하며 "평택군, 평택시, 송탄시 통합 30년이 지났지만 생활권은 여전히 따로 움직이고 있다"며 "1도심 3부도심 체계로 평택을 하나의 생활권·경제권으로 통합하고 진정한 통합 평택의 출발점을 만들겠다"고 말했다.
비전 2. "평택 30분 생활권, 품격 있는 정주도시"
교통 인프라와 정주 여건 개선에 관한 비전도 제시했다. 최 전 부시장은 "평택은 인구 65만 명이 넘는 대도시이지만 교통은 아직도 ‘옛 평택’에 머물러 있다"며 "외곽순환도로 구축, 버스체계 정비, 전철·환승체계 개선, 주차 인프라 확충을 통해 ‘안중에서 지제까지, 읍·면에서 시내까지 막힘 없는 도시, 끊기지 않는 이동'을 만들겠다"고 약속했다.
또한 "복지는 시혜가 아니라 시민의 권리"라며 찾아가는 복지 강화, 학교 돌봄·통학 안전 강화, 에듀버스 도입, 문화·예술도시 전환 마스터플랜 수립, 시민 1인 1종목 운동 활성화 및 프로스포츠 구단 창단 방안을 내놨다.
비전 3. "시민의 목소리가 곧 정책이 되는 평택"
행정 비전으로는 '열린 행정·투명한 시정'을 내세웠다. 최 전 부시장은 "행정은 시민 곁에서 시작해야 한다. 책상에서 결정하는 행정으로는 변화가 없다"며 "행정 전 과정을 시민에게 돌려드리겠다"고 밝혔다.
이를 위해 간부회의 생중계, 공공시설 개방, 시장 직속 민원창구 신설, 권역별 현장 타운홀 미팅, 직장인 참여형 소통 프로그램 운영 등을 추진하겠다고 덧붙였다.
최 전 부시장은 "도시개발과 기업유치의 경험을 바탕으로 도시를 어떻게 성장시키고, 어디를 채우고, 무엇을 혁신해야 하는지 누구보다 깊이 알고 있다"며 "지금 평택에는 검증된 경험, 확실한 실행력, 책임질 수 있는 리더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이어 "이재명 시대의 새로운 평택, 그 미래를 완성할 단 한 사람, 최원용"이라며 중앙정부와의 호흡을 강조했다.
그는 "평택의 미래 30년을 책임질 리더는 중앙정부와 긴밀하게 협력하며 실질적 성과를 만들어낼 수 있어야 한다"며 "경기도청에서 이재명 대통령과 함께한 경험을 토대로 중앙정부와 협력해 평택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변화와 성과를 만들어낼 준비가 되어 있다"고 했다.
또 "정장선 시장이 만들어온 '규모의 평택'을 계승하고, 부족한 부분은 혁신하면서 이제는 '내실 있는 평택', 경기남부 대표도시로 완성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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