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남성이 고가의 목걸이를 훔치기 위해 제품을 삼키는 사건이 발생했다.
지난달 28일(현지시간) AP통신에 따르면 30대 남성 A씨는 오클랜드의 한 보석 상점에서 유명 보석 '파베르제의 달걀' 한정판 목걸이를 훔친 뒤 그대로 삼켰다.
ⓒ데일리안 AI 삽화 이미지
이 목걸이는 러시아 황실 보석으로 잘 알려진 '파베르제의 달걀' 시리즈 중 영화 '007'과의 협업으로 출시된 제품이다. 18K 금과 60개의 화이트 다이아몬드, 15개의 블루 사파이어 등으로 장식됐으며, 가격만 1만9000달러(한화 2800만원)에 달한다.
경찰은 "목걸이가 아직 회수되지 않았다"며 "경찰 한 명이 배정돼 그를 지속적으로 감시하고 있다"고 밝혔다.
A씨는 29일 기소됐지만, 혐의에 대해 부인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파베르제 홈페이지 갈무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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