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포 대명항, 국가어항사업 본궤도…“지방어항 지정 24년 만에 결실”

장현일 기자 (hichang@dailian.co.kr)

입력 2025.12.04 16:21  수정 2025.12.04 16: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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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병수(기운데) 김포시장이 대명항을 방문, 상인들과 대화를 나누고 있다. ⓒ 김포시 제공

김포시가 이끈 대명항의 국가어항 예비대상항 지정이 본궤도에 진입할 전망이다. 지난 2000년 지방어항 승격 이후 24년 만에 이룬 결실이다.


김포시는 대명항이 국가어항으로 도약하기 위한 핵심 절차인 설계비 9억 원이 내년도 정부 예산안에 반영됐다고 4일 밝혔다.


민선8기 출범 이후 대명항은 국가어항 예비대상항으로 지정되면 경기 서북부를 대표하는 관광·어업 복합거점으로 도약하게 될 전망이다.


이는 대명항 개발의 제도적·재정적 기반이 마련된 것으로, 향후 총 800억 원 규모의 국비 투자로 이어질 전망이다.


시는 지난해 국가어항 예비지정 이후 어항 기능 실태조사 및 지역 어업인들의 의견을 수렴해 오는 한편 사업 타당성 자료 보완과 정책 설명에 적극 나서는 등 체계적인 노력을 기울여왔다.


이번 사업을 통해 대명항에 오는 2027년부터 2031년까지 총 5년간 867억 8000만 원이 투입된다.


시는 인근공유수면을 매립해 어항부지를 확보하고 수산물 위판장 신축을 비롯해 수산물 유통센터, 해양레저복합센터 건립 등 개발을 진행할 계획이다.


또 현재 마무리 단계에 있는 어촌뉴딜 300사업과 연계, 어항 기능은 물론 관광자원으로서의 가치를 대폭 향상시켜 나간다는 계획이다.


이 밖에도 대송여도, 덕포진, 문수산성 등 관광지와 연계해 해양관광복합산업공간으로 탈바꿈해 민자유치와 인적자원 유입의 핵심공간으로 변모하게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김병수 시장은 “대명항의 변화는 김포시민과 김포를 찾는 관광객들에게 모두 돌아가게 될 것”이라며 “대명항의 국가어항 지정고시 및 설계가 차질없이 진행될 수 있도록 꼼꼼히 챙겨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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