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웨이 스피커·자연 테마 조명 적용… 오라캐스트 기반 멀티룸 확장 지원
오라 스튜디오 5.ⓒ하만 카돈
하만카돈이 Aura Studio 시리즈의 신제품 ‘Aura Studio 5(오라 스튜디오 5)’를 출시했다. 정교한 음향 설계와 자연에서 영감을 받은 조명 효과를 결합해 공간 분위기를 강화한 것이 특징이다.
3일 하만에 따르면, Aura Studio 5는 6개의 풀레인지 드라이버와 전용 서브우퍼, 새롭게 추가된 트위터로 구성된 3웨이 구조를 갖췄다. 하만의 ‘콘스탄트 사운드 필드(Constant Sound Field)’ 기술을 적용해 어느 방향에서도 균일한 사운드를 구현한다.
신제품의 핵심은 조명이다. 다층 조명 프로젝션 시스템을 통해 음악과 조화를 이루는 시각 효과를 연출하며, 빛이 벽·천장으로 퍼지거나 돔을 감싸는 분위기를 만든다. 바다·오로라·블라썸·선라이즈·벽난로 등 5가지 자연 테마가 제공되며, 하만 카돈 ONE 앱에서 정적·동적 조명을 자유롭게 선택할 수 있다.
디자인도 한층 정제됐다. 투명 돔과 곡선형 실루엣은 시그니처 스타일을 유지하면서 프리미엄 소재로 완성도를 높였다. 내부에 떠 있는 형태의 로고가 시각적 포인트를 더한다.
Aura Studio 5는 스테레오 페어링과 오라캐스트(Auracast™) 기반 멀티 스피커 연결을 지원해 집 안 전역으로 확장할 수 있다. 앱을 통한 오디오·조명 세팅 조절도 가능하다.
하만 아시아태평양 컨슈머 오디오 총괄 그레이스 고는 “Aura Studio 5는 사운드와 조명을 자연스럽게 결합해 공간의 품격을 높이는 제품”이라고 말했다. 제품은 삼성닷컴과 주요 온라인몰에서 판매되며, 출고가는 39만9000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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