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부 '2025 녹색건축한마당' 4~5일 개최

배수람 기자 (bae@dailian.co.kr)

입력 2025.12.03 11:05  수정 2025.12.03 11:05

녹색건축 미래포럼, 그린리모델링 성과공유회 등

ⓒ국토부

국토교통부와 국가건축정책위원회가 함께 주최하고 국토안전관리원이 주관하는 '2025 녹색건축한마당' 이 12월 4~5일 서울 드래곤시티 호텔에서 열린다.


올해로 15회를 맞이하는 행사는 '탄소중립을 향한 내일, 녹색건축으로 그리다' 라는 슬로건 아래, 녹색건축 분야 강연·전시·콘퍼런스 등으로 다양하게 구성된다.


먼저, 4일 오전에는 기술·설계·시공 등 다양한 분야에서 녹색건축 활성화에 기여한 녹색건축 유공자와 기업을 대상으로 한 시상식을 진행할 예정이다.


그린리모델링 유공자, 녹색건축대전, 온실가스 목표관리제 우수기업 등 총 8개 부문에서 이뤄진다.


이어서, 반 시게루 일본 건축가가 기조연사로 나서 건축의 사회적 기여 관점에서 녹색건축의 방향을 제시한다. 그는 건축계의 노벨상으로 불리는 '프리츠커상'을 수상하고, 재활용 자재를 활용한 지속가능 건축을 실현해 온 인물로 평가된다.


이날 오후에는 녹색건축인증 개편방안, 기존 건축물의 에너지 소비 총량제, 민간 건축물 ZEB 의무화 등 신축·기축 녹색건축물의 주요 이슈를 다루는 콘퍼런스가 열릴 예정이다.


정부와 광역지자체 간 건물부문 탄소중립 거버넌스를 논의하는 정책토론회 및 녹색건축대전 준공·공모 부문 수상작 발표회도 별도의 공간에서 함께 진행된다.


2일차에는 녹색건축의 미래를 논의하는 녹색건축 미래포럼과그린리모델링(GR) 성과공유회가 열린다.


이상주 국토부 국토도시실장은 "2050 탄소중립을 위해 건축 부문의 역할이 중요해진 가운데, 이번 행사에서 녹색건축 정책 방향과 기술을 공유하여 미래 세대를 위한 탄소중립 실현의 기반이 마련되길 희망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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