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M한국사업장, 11월 전세계 4만3799대 판매…전년比 11.7%↓

정진주 기자 (correctpearl@dailian.co.kr)

입력 2025.12.01 16:55  수정 2025.12.01 16:56

내수 973대·전년比 46.6%↓…수출도 4만2826대·10.4% 감소

쉐보레 트랙스 크로스오버 ⓒ한국GM

GM한국사업장(한국GM)은 지난 11월 한 달 동안 글로벌 시장에서 총 4만3799대의 완성차를 판매했다고 1일 밝혔다. 이는 지난해 같은 달 4만9626대 대비 11.7% 감소한 수치다.


내수 판매는 973대로 전년 1821대보다 46.6% 줄었다. 수출은 4만2826대로 전년 동월 4만7805대 대비 10.4% 감소했다.


특히 수출에서는 쉐보레 트랙스 크로스오버(파생모델 포함)가 2만7328대 판매되며 실적 대부분을 이끌었다. 쉐보레 트레일블레이저(파생모델 포함)도 같은 기간 해외 시장에서 1만5498대가 판매됐다.


내수 시장에서는 트랙스 크로스오버가 819대 판매되며 전체 실적을 견인했다.


구스타보 콜로시 GM 한국사업장 영업·서비스·마케팅 부문 부사장은 "뛰어난 품질과 안전성을 갖춘 쉐보레 트랙스 크로스오버와 쉐보레 트레일블레이저가 높은 글로벌 수요를 바탕으로 꾸준히 시장에서 선전하고 있다"며, "한 해의 마지막인 12월에도 풍성한 혜택을 포함하는 다양한 마케팅 활동을 통해 2025년을 잘 마무리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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