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하대, 테라다인과 반도체 전문 인재 양성 위한 업무협약 체결

장현일 기자 (hichang@dailian.co.kr)

입력 2025.11.28 09:24  수정 2025.11.28 09:24

조명우(가운데)인하대 총장이 반도체 전문 인재 양성을 위한 산·학협력 업무협약식에서 테라다인(Teradyne) 관계자들과 사진촬영을 하고 있다.ⓒ인하대 제공

인하대는 최근 글로벌 반도체 테스트 장비 기업 테라다인(Teradyne)과 반도체 전문 인재 양성을 위한 산학협력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8일 밝혔다.


테라다인은 자동화 테스트 장비(ATE) 분야 세계 선도 기업으로, 시스템 반도체·메모리 반도체·파워 디바이스 등 다양한 반도체 제품의 테스트 장비와 자동화 설루션을 제공하고 있다.


이번 협약으로 인하대와 테라다이은 반도체 테스트 교육을 위한 반도체 테스트 장비 사용 협약을 비롯해 교과목 공동 개발·운영, 채용 연계형 인턴십 프로그램 등을 추진하기로 했다.


인하대는 테라다인과 함께 반도체 테스트 교과목을 공동 개발·운영해 산업 현장의 요구를 반영한 맞춤형 교육과정을 구축할 계획이다.


테라다인은 우수 학생을 대상으로 인턴십과 채용 연계 프로그램을 운영해 현장 경험 기회를 제공할 예정이다.


또 테라다인은 인하대의 반도체 교육 환경 고도화를 위해 최신 스마트폰용 AP(Application Processor) 테스트가 가능한 수십억 원 규모의 UltraFLEX 테스트 장비와 소프트웨어를 기증해 실습 기반의 교육 인프라 확충을 지원할 예정이다.


조명우 인하대 총장은 “세계적 반도체 테스트 장비 기업인 테라다인과의 협력은 산업 현장과 연계된 교육 고도화에 큰 의미가 있다”라며 “학생들이 실제 장비를 다루며 경험을 축적하고, 반도체 산업의 미래를 선도할 수 있는 핵심 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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