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본시장 투명성·디지털 공시 인프라 선진화에 앞장설 것"
유안타증권은 21일 금융감독원으로부터 전날 국제표준 데이터 기반 재무공시(XBRL, eXtensible Business Reporting Language)를 성실히 수행한 공로를 인정받아 재무공시 우수법인으로 선정돼 감사장을 수여했다고 밝혔다. ⓒ유안타증권
유안타증권은 21일 금융감독원으로부터 전날 국제표준 데이터 기반 재무공시(XBRL, eXtensible Business Reporting Language)를 성실히 수행한 공로를 인정받아 재무공시 우수법인으로 선정돼 감사장을 수여했다고 밝혔다.
XBRL은 기업의 재무 데이터를 디지털 표준 형식으로 변환해 투자자, 감독기관 등이 재무정보를 자동으로 수집·분석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국제 공시체계다. 공시 정확성·투명성·효율성을 향상시킬 수 있다는 설명이다.
유안타증권은 금융업권 내 XBRL 주석 재무공시 단계적 시행에 따라 2025년도 반기보고서부터 XBRL 기반 주석공시를 적용했다.
유안타증권 측은 "금감원 및 유관기관의 제도 정착 취지에 부응해 적극적인 참여로 데이터 공시체계 고도화와 투자자 정보 접근성 제고에 기여했다는 평가를 받았다"며 "유안타증권이 국내외 투자자에게 신뢰도 높은 공시정보를 제공함으로써 자본시장 투명성 제고 및 디지털 공시 인프라 선진화에 앞장서고 있음을 보여준다"고 전했다.
양동빈 최고재무책임자(CFO)는 "XBRL 재무공시 확대는 투자자와 시장이 보다 정확하고 신뢰할 수 있는 정보를 얻을 수 있도록 지원하고, 금융 데이터의 활용성과 접근성을 높이는 중요한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유안타증권은 앞으로도 제도 환경변화에 적극적으로 대응해 책임 있는 금융기관으로서의 노력을 지속하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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