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로 러닝, 내일로 러닝’…2025 대한민국 AI교육 페스티벌 개최

과기정통부·교육부, 공동 주최

21~22일 일산 킨텍스서 개최

120여개 학교·기업·기관 등 참여

210여개 AI·SW교육 콘텐츠 전시

2025 대한민국 AI교육 페스티벌 포스터.ⓒ과학기술정보통신부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교육부는 오는 21~22일 일산 킨텍스에서 미래세대 인공지능(AI)·소프트웨어(SW) 교육 분야 대표 행사인 2025 대한민국 AI교육 페스티벌을 개최한다.

‘AI로 러닝(Learn), 내일로 러닝(Run)’을 주제로 열리는 이번 페스티벌은 전 국민 누구나 AI 리터러시 역량을 기반으로 미래 사회 변화에 주체적으로 대응하자는 메시지를 담아 마련됐다.

과기정통부와 교육부는 AI·SW교육의 가치와 가능성을 함께 배우고 즐길 수 있도록 특별전, 전시·체험, 챌린지 등 총 211개의 콘텐츠를 선보일 예정이다.

특별전은 AI기술이 교육적 활용에서 일상적 사회·문화로 확장해가는 변화를 체험할 수 있는 프로그램으로 구성됐다. 이를 위해 초·중·고 대상 AI·SW교육 지원 사업 관련 아카이브 전시와 함께 관람객을 인식해 추적하는 AI 무빙 촬영 로봇, 감정 분석 AI를 통해 개인의 심리 상태를 미디어아트로 표현하는 AI로 보는 나의 심리 등 4개의 하이라이트 전시로 꾸려졌다.

아울러 전국 128개 학교와 기업·기관이 참여해 AI로 구현한 다양한 전시·체험 부스를 운영한다. 정부의 대표적인 AI·SW교육 사업인 중·고교 동아리 대상 SW 동행 프로젝트의 성과발표회, 초·중등 AI·SW 교육 확대를 지원하는 SW미래채움과 디지털새싹의 우수 교육 프로그램, SW마이스터고 학생들이 개발한 SW 작품 등이 준비됐다.

이와 함께 EBS, 한국마이크로소프트, 직관적코딩, 핸즈온테크놀로지 등 에듀테크기업·기관(54개 부스) 등의 인기 AI·SW교육 콘텐츠를 누구나 쉽게 즐길 수 있도록 제공한다.

한편, 관람객들이 AI를 직접 다루며 학습할 수 있는 다양한 챌린지 행사도 마련된다.

AI를 활용해 미션을 해결해 나가는 마인크래프트 e-Sports 본선 대회, 레고 스마트 AI 모빌리티 대회 및 AI 로보팜(Farm) 등을 통해 자율주행, 로보틱스 등 다양한 기술을 경험할 수 있게 된다.

이 밖에도 페스티벌 기간에는 온라인 코딩파티 시즌2와 스쿨 AI, 교원 대상 최신 AI교육 동향을 공유하는 AI 트랜스포메이션 세미나와 에듀테크 교실혁신 포럼 등 다양한 부대행사가 함께 운영된다.

이도규 정보통신정책실장은 “AI는 단순히 새로운 기술의 등장이 아니라 우리의 일상을 혁신적으로 변화시키고 있다”며 “페스티벌을 통해 학생들이 AI·SW를 자연스럽게 경험하고 AI교육의 가치가 사회 전반에 널리 확산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행사에 대한 세부사항은 2025 대한민국 AI교육 페스티벌 누리집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