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년 취업 멘토링 '잡(JOB)바톤 운영'…맞춤형 취업 멘토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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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흥시와 경기도일자리재단은 오는 27일 오후 서울대 시흥캠퍼스에서 ‘청년 엔지니어 육성 포럼’을 개최한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포럼은 ‘청년 엔지니어의 성장과 정주(定住) 로드맵’을 주제로, 산업단지의 청년 고용을 활성화하고 지역 정주 기반을 강화하기 위한 산ㆍ관ㆍ학 협력 방향을 모색하고자 마련됐다.
이날 행사는 청년 엔지니어 육성사업 성과 발표, 청년 고용 실태조사 결과 및 육성 모형 연구 발표, 산ㆍ관ㆍ학 지정토론 순으로 진행된다.
시흥시와 경기도일자리재단은 올해 지역 제조업 인력난 해소와 청년의 정주 기반 강화를 위해 올해 ‘조기 취업형 계약학과’와 연계한 ‘청년 엔지니어 육성사업’을 시범 운영해 왔다. 해당 사업은 청년이 입학과 동시에 기업 취업이 확정되고, 2학년부터 일과 학업을 병행하는 방식이다.
시와 재단은 청년에게 최대 월 30만원의 정주 수당을 지원하고, 기업에는 등록금의 80%를 지원함으로써 신규 채용 및 고용 유지, 기술 전수 기반 등을 동시에 강화하고 있다. 올해 시범사업을 운영해 참여 기업이 156% 증가하고, 취업 예정 청년은 173% 증가하는 등의 고용 확대 성과가 나타나고 있다.
○ 청년 취업 멘토링 '잡(JOB)바톤 운영'…맞춤형 취업 멘토링
시흥시는 청년들의 실질적인 취업 경쟁력 강화를 위해 오는26일부터 청년스테이션에서 단계별 취업 멘토링 프로그램인 ‘잡(JOB)바톤’을 운영한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진로 탐색에서 직무 코칭, 포트폴리오 개선, 면접 준비, 문제 해결 능력 강화까지 취업 전 과정을 체계적으로 지원하는 릴레이형 구조로 구성됐다.
‘잡바톤’은 시흥시 청년정책협의체 창업ㆍ일자리분과에서 제안한 사업으로, 취업 준비 과정에서 청년들이 겪는 어려움을 해결하기 위해 마련됐다.
프로그램은 △자기 강점 탐색 △직무별 멘토링 △자기표현력 향상을 위한 첨삭 지도 △기업 문화 이해도 향상 △직무 인터뷰 실습 등 단계별로 전문 멘토의 밀착 피드백을 제공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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