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사회, 경마분야 일학습병행제 확대 시행

김소희 기자 (hee@dailian.co.kr)

입력 2025.11.13 14:11  수정 2025.11.13 14:14

마사회 본관. ⓒ한국마사회

한국마사회는 국가직무능력표준(NCS) 기반 직업훈련 제도인 일학습병행제를 경마 분야로 확대한다고 밝혔다.


일학습병행제는 한국산업인력공단이 지정한 학습기업이 학습근로자를 채용해 현장에서 교육훈련을 제공하고 국가자격 부여 및 정규직 전환까지 연계하는 일터 중심 교육훈련 제도다.


경마 분야에서는 2022년부터 부경조교사협회가 해당 제도를 운영하며 말관리사 등 현장 인력 양성을 위한 체계적인 교육을 진행해 왔다. 지금까지 35명의 학습근로자가 배출됐다.


이번에 서울조교사협회가 새롭게 학습기업으로 지정되면서 경마 분야 일학습병행제 운영 기관이 확대됐다. 이를 통해 교육 기회가 넓어지고 프로그램 운영도 한층 체계화될 것으로 기대된다.


마사회 관계자는 "제도 확대 시행을 위해 서울조교사협회와 신경주대학교 일학습병행 공동훈련센터가 업무협약을 체결했으며, 교육과정 개발과 현장 인프라 구축을 지속 지원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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