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라이 릴리와 신약 개발 협력…에이비엘바이오 30%↑ [특징주]

강현태 기자 (trustme@dailian.co.kr)

입력 2025.11.12 13:42  수정 2025.11.12 13:42

52주 최고가 경신

ⓒ데일리안

글로벌 제약사 일라이 릴리와 신약 개발 관련 계약을 체결했다는 소식이 전해진 에이비엘바이오 주가가 급등하고 있다.


12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오후 1시 33분 코스닥 시장에서 에이비엘바이오는 전 거래일 대비 29.95% 오른 12만6700원에 거래 중이다. 이는 52주 최고가를 경신한 것이기도 하다.


에이비엘바이오는 이날 오전 일라이 릴리와 신약 개발을 위한 '그랩바디' 플랫폼 기술이전 및 공동 연구개발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계약에 따라 에이비엘바이오는 계약금 4000만달러(약 585억원)를 수령할 예정이다. 아울러 개발, 허가 및 상업화 마일스톤 등으로 최대 25억6200만달러(약 3조7487억원)를 수령할 수 있는 자격도 갖추게 됐다. 제품 순 매출에 따른 단계별 로열티도 지급받을 수 있다.


에이비엘바이오와 일라이 릴리는 그랩바디 플랫폼을 활용해 다양한 모달리티 기반 치료제를 개발한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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