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퇴 시점 밝힌 호날두 “내년 북중미 대회가 마지막 월드컵”

김윤일 기자 (eunice@dailian.co.kr)

입력 2025.11.12 08:43  수정 2025.11.12 09:20

호날두. ⓒ AP=뉴시스

40대 나이에도 여전히 현역으로 활약 중인 크리스티아누 호날두(40·포르투갈)가 2026 북중미 월드컵이 자신의 마지막 월드컵이라고 밝혔다.


호날두는 12일(한국시간), 사우디아라비아 리야드에서 열린 사우디 관광청 행사 '투어라이즈 서밋'에서 "1~2년 안에 은퇴할 것"이라고 밝혔다.


마지막 월드컵이 될 것이냐는 질문에 대해서는 "분명히 그렇다. 그때가 되면 41살이고, 내게 너무 중요한 대회가 마지막 순간이 될 것"이라고 답했다.


발롱도르 5회 수상자인 호날두는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레알 마드리드, 유벤투스에서 수많은 우승 트로피를 들어올렸다.


포르투갈 국가대표에서는 2016년 유럽축구선수권대회(유로 2016)에서 우승의 기쁨을 맛봤으나 아직 월드컵과는 인연을 맺지 못했다.


한편, 유럽 예선 F조 선두를 달리고 있는 포르투갈은 오는 14일 아일랜드전에서 승리하며 북중미 월드컵 본선행을 확정한다. 호날두는 여전히 포르투갈의 공격수로 활약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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