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PA, 울산항 액체화물 시장 대응·경쟁력 강화 간담회

장정욱 기자 (cju@dailian.co.kr)

입력 2025.11.11 17:37  수정 2025.11.11 17:38

물류 효율성 제고 고민

울산항만공사(UPA, 사장 변재영)는 11일 오전 공사 다목적홀에서 울산항 액체화물 시장 변화 대응 및 석유화학 경쟁력 강화를 위한 간담회하고 기념 사진을 찍고 있다. ⓒ울산항만공사

울산항만공사(UPA, 사장 변재영)는 11일 오전 공사 다목적홀에서 울산항 액체화물 시장 변화 대응 및 석유화학 경쟁력 강화를 위한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번 간담회는 ▲미국 관세정책에 따른 물류 변화 ▲글로벌 에너지 수요 둔화 ▲석유화학제품 공급 과잉 등 급변하는 대외 여건 속에서 울산항 산업 경쟁력과 물류 효율성을 높이기 위해 마련했다.


간담회에는 울산항탱크터미널협의회, 울산화주물류협의회 회장단과 회원사 임직원 등 20여 명이 참석했다.


UPA는 간담회에서 급변하는 대외환경 변화 속에서 울산항 물동량 확대 및 배후 산업 경쟁력 제고를 위한 국외 신규 항만 수요 창출, 국제해사기구(IMO) 해사정책 동향, 북신항 액체부두 사업 및 항만개발계획 등을 공유했다.


양측은 중국발 석유화학제품 공급 과잉 현안, 국제 관세정책 변화, 국내 안전·환경 규제 및 제도 개선 등을 공유하며 민·공 협력 필요성에 공감하고 당면 위기를 극복하기 위해 힘을 모으기로 했다.


변재영 UPA 사장은 “울산항 핵심 고객인 석유화학업계와 탱크터미널사 간 긴밀한 파트너십을 통해 지속가능한 성장 기반을 마련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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