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산물 직매장 및 창업지원 플랫폼 구축사업’ 수협유통, ‘어부세상’ 가맹사업 희망자 3차 공개모집

ⓒ어부세상

수협유통은 해양수산부 ‘2025년 수산물 직매장 및 창업지원 플랫폼 구축사업’의 일환으로 운영 중인 수산물 전문 판매점 ‘어부세상’ 가맹사업의 3차 모집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이 사업은 수산물 유통 다변화와 직거래 활성화를 통해 지역경제에 기여하고 일자리를 창출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수협유통은 안정적인 수산물 공급망을 기반으로, 소비자에게 신선하고 안전한 수산물을 합리적인 가격에 제공하는 유통 구조를 구축하기 위해 ‘어부세상’ 브랜드를 운영하고 있다.

‘어부세상’은 산지와 소비지를 직접 연결하는 직매장형 판매 모델로, 기존의 유통 과정에서 발생하던 비용을 줄이고 어업인 소득 향상에도 기여하고 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수협유통은 이번 사업을 통해 수산물 판매 전문 창업을 희망하는 예비 창업자들에게 실질적인 지원과 교육 기회를 제공한다.

모집 대상은 만 19세 이상 60세 이하 예비 창업자로, 수산물 판매에 대한 열정과 명확한 창업 의지를 가진 사람을 중심으로 선발된다. 모집 지역은 서울 및 수도권이며, 선정된 창업자에게는 가맹점당 총 8,500만 원(시설비 8,000만 원, 교육비 500만 원)이 지원된다.

접수는 11월 16일(일) 18시까지 진행되며, 응모자는 지정 양식의 신청서를 작성해 제출하면 된다. 창업 교육을 이수한 후 심사위원회 평가를 거쳐 최종 지원 대상이 선정된다. 창업 교육 대상자는 11월 18일 발표되며, 세부 일정과 결과는 수협유통을 통해 안내될 예정이다.

수협유통 관계자는 “이번 사업은 수산물 판매의 새로운 유통 모델을 정착시키고 예비 창업자에게 안정적인 창업 기반을 제공하기 위한 것”이라며 “직거래 중심의 투명한 수산물 유통망 확산에도 중요한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