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성능 전기차 경쟁서 아우디 제쳐
5개 평가 부문 평균 7.5점 이상 획득
아이오닉 6 N. ⓒ현대자동차
한국자동차기자협회(KAJA)는 6일 올해 11월의 차에 현대자동차 아이오닉 6 N을 선정했다고 밝혔다.
협회 산하 올해의 차 선정위원회는 매월 1일부터 말일까지 출시된 신차와 부분변경 모델을 대상으로 심사를 진행해 이달의 차를 발표한다. 평가 항목은 내·외부 디자인 및 감성 품질, 안전성 및 편의 사양, 동력 성능, 에너지 효율성 및 온실가스 배출, 상품성 및 구매 의향도 등 다섯 가지 부문으로 구성된다.
아이오닉 6 N. ⓒ현대자동차
지난달 출시된 신차 중에서는 아우디의 더 뉴 아우디 RS e-트론 GT 퍼포먼스와 현대자동차 아이오닉 6 N이 후보에 올랐으며, 아이오닉 6 N이 50점 만점 중 37.7점을 받아 최종 선정됐다.
아이오닉 6 N은 동력 성능 부문에서 8.3점, 안전성 및 편의 사양 부문에서 8점, 내·외부 디자인 및 감성 품질 부문과 에너지 효율성 및 온실가스 배출 부문에서 각각 7.7점을 기록했다.
아이오닉 6 N 내부. ⓒ현대자동차
정치연 올해의 차 선정위원장은 "아이오닉 6 N은 모터스포츠와 움직이는 연구소라는 뜻의 '롤링랩'에서 축적한 주행 데이터와 현대차의 첨단 전동화 기술이 결합된 고성능 전기차"라며 "트랙 주행의 짜릿함과 일상 주행의 편안함을 모두 갖춰 전동화 시대에도 운전의 즐거움을 이어가는 현대 N의 진보를 보여준다"고 말했다.
한국자동차기자협회는 2019년부터 '이달의 차'를 선정·발표해왔으며, 지난달에는 기아의 더 기아 EV5가 선정됐다. 이달의 차로 선정된 차량은 '대한민국 올해의 차(K-COTY)' 최종 심사 1라운드에 직행하는 특전이 주어진다.
한편, 협회는 국내 주요 신문, 방송, 통신, 온라인, 자동차 전문지 등 59개 매체가 회원사로 참여하고 있으며, 200여 명의 기자들이 활동 중이다. 협회는 2010년 설립 이후 자동차 산업 발전과 올바른 자동차 문화 정착, 기자 역량 강화와 회원사 교류 증진을 목표로 다양한 활동을 이어오고 있다.
또 매년 '대한민국 올해의 차(K-COTY)'를 선정·발표하고 있으며, 자동차 산업 현안에 대한 심포지엄, 세미나, 테크 투어, 자동차인 시상식 등 다양한 행사를 개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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