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로저랩스, 이그니스에 AI 기반 의사결정 플랫폼 ‘데스크룸’ 공급

최승근 기자 (csk3480@dailian.co.kr)

입력 2025.11.04 10:18  수정 2025.11.04 10:19

ⓒ클로저랩스

AI 기반 의사결정 플랫폼 ‘데스크룸’을 개발하는 클로저랩스가 한끼통살, 랩노쉬 등 브랜드를 운영하는 이그니스와 공급 계약을 체결했다고 4일 밝혔다.


이번 계약을 통해 클로저랩스는 이그니스에 AI 기반 의사결정 플랫폼 ‘데스크룸’을 제공, 비즈니스 성장과 운영 효율화를 위한 AI 기반 의사결정을 지원한다.


데스크룸은 기업 내부에 흩어진 비정형 데이터를 AI가 자동으로 정형화하고, 이를 바탕으로 주요 의사결정을 신속하게 도출할 수 있도록 돕는 플랫폼이다.


특히 고객사에 특화된 AI를 구축하고, 이를 통해 주문, 리뷰, 소셜 반응, 고객 문의, 내부 보고 등 다양한 비정형 데이터를 정제 및 분석함으로써, 실무자와 의사결정자의 빠르고 정확한 판단을 지원한다.


이그니스에 특화된 온톨로지(Ontology, 파편화된 데이터를 통합하는 모델링 기법)와 AI 모델을 구축해 다양한 플랫폼과 채널에서 발생하는 주문, 고객 문의, 리뷰 데이터와 함께 커뮤니티, SNS 등 외부의 브랜드 데이터를 수집하고 분석함으로써 시장의 수요와 트렌드에 맞는 제품 개발을 지원하고, 고객 경험을 수치 기반으로 정량화해 완성도 높은 고객 경험을 구현하도록 돕는다.


데스크룸은 기업의 운영 정책과 판단 기준에 맞춰 AI가 정확히 작동할 수 있도록 독자적인 온톨로지 기술을 적용했다.


데스크룸의 온톨로지는 조직 내 데이터를 ▲어디서 발생했고(Source) ▲어떤 단위로 구성되어 있으며(Object) ▲어떤 속성을 지니고(Property) ▲어떻게 연산되어야 하는지(Metric)까지 체계적으로 정의한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이를 통해 AI는 비정형 데이터에서도 의미 있는 속성을 자동 추출하고, 조직 고유의 기준에 맞춘 정량 지표로 전환할 수 있다. 이 구조 위에서 데스크룸은 반복 업무의 자동화는 물론, 영업 전략 수립, 제품 개선, 운영 효율화와 같은 핵심 의사결정을 AI 기반으로 지원한다.


박경호 클로저랩스 대표는 “빠르게 성장하는 이그니스의 데이터를 AI로 정확하게 해석하고, 이그니스가 더욱 빠르게 성장하는 데 데스크룸이 기여하길 기대한다”며 “기업 맞춤형 AI와 제품을 통해 데이터 기반의 빠르고 정확한 의사결정을 뒷받침해 눈에 보이는 비즈니스 성장을 만들어내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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