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은, 중국인민은행과 통화스왑 갱신계약 체결

대통령실은 이재명 대통령이 1일 경북 경주 소노캄에서 열린 국빈만찬을 마치고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을 환송하는 모습을 2일 SNS에 공개했다.ⓒ대통령실

한국은행은 지난 1일 중국인민은행과 원·위안 통화스왑 갱신계약을 체결했다고 3일 밝혔다.

양행은 지난 1일 한･중 정상회담과 연계해 양국 중앙은행 총재가 서명한 계약서를 상호 교환했다.

이번에 체결된 갱신계약은 지난달 10일 만료된 기존 계약과 규모 및 계약기간이 동일하다.

규모는 4000억 위안(70조원)이고, 계약기간은 5년으로 체결됐다.

양행은 한국과 중국의 교역 증진과 금융시장 안정, 상대국 진출 금융기관 유동성 지원 등을 위해 통화스왑 갱신계약을 체결했다는 설명이다.

한은은 "한·중 통화스왑 갱신은 양국간 교역촉진 및 역내 금융시장 안정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