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OTRA, 수출바우처 활용 설명회 개최…관세 대응 컨설팅 제공

김성웅 기자 (woong@dailian.co.kr)

입력 2025.11.03 06:00  수정 2025.11.03 06:00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 전경.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KOTRA)와 산업통상부가 지역 중소기업 수출지원 및 통상 애로 해소를 위해 ‘찾아가는 수출바우처 설명회’를 연다. 설명회는 3일부터 18일까지 전국 6개 지역(서울, 경기북부, 대전, 부산, 광주, 대구)에서 연속 개최된다.


수출바우처 사업은 중소기업이 수출역량 강화를 위해 해외마케팅 서비스를 자유롭게 선택해 이용하고 ‘바우처’ 형태로 비용을 지원하는 대표적인 수요자 맞춤형 수출지원 프로그램이다.


이번 설명회는 지역 기업들이 복잡하게 느낄 수 있는 수출바우처를 편하게 이용하고 상담할 수 있도록 마련됐다. KOTRA는 수출바우처 서비스 메뉴와 활용법, 이용 절차를 쉽게 설명하고, 지역 기업별 맞춤형 상담부스를 운영할 예정이다. 설명회 후 코트라 수출전문위원들이 참석자들에게 1대 1 컨설팅 서비스도 제공한다.


한미 관세협상 타결에 따른 영향 및 대응방안 특강도 마련됐다. 협상 타결에 따라 예상되는 품목별 시장변화 및 대응전략, 중소기업이 겪는 원산지 증명, 관세 분쟁, 통관 지연 사례별 대응 방안도 소개한다.


KOTRA는 한국무역보험공사와 함께 중소기업 대상 바이어 발굴 및 수출 지원사업, 단기수출보험, 수출신용보증과 환리스크 관리를 포함한 금융지원 수혜법도 소개할 예정이다.


강경성 KOTRA 사장은 “수출바우처는 기업이 원하는 서비스를 선택해 활용하는 대표적인 맞춤형 수출지원 사업”이라며 “한미 관세협상 타결로 불확실성이 완화된 만큼 기업들이 수출바우처를 활용해 더 적극적으로 해외시장에 진출할 수 있도록 총력을 다해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설명회는 11월 3일 서울에서 시작해 5일 경기북부, 7일 대전, 12일 부산, 14일 광주, 18일 대구에서 진행된다. 수출바우처 보유 또는 관심 기업 모두 참가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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