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론토와 LA 다저스의 맞대결로 펼쳐지는 2025 월드시리즈. ⓒ AP=뉴시스
토론토 블루제이스와 LA 다저스가 맞붙는 메이저리그(MLB) 월드시리즈의 인기가 미국 본토에서는 소폭 하락한 반면 일본과 캐나다에서는 최고치에 이른 것으로 나타났다.
AP통신은 29일(한국 시간) 토론토와 다저스의 WS 1~2차전 경기 시청률이 전년에 비해 14% 감소했다고 밝혔다. 지난해 월드시리즈는 전통의 강호이자 인기 구단인 LA 다저스와 뉴욕 양키스가 맞붙었다.
반면, 일본과 캐나다에서는 사상 최고의 시청률이 나타나고 있다. 캐나다 토론토에서 열린 월드시리즈 1~2차전의 경우 캐나다 내 700만 명, 660만 명이 시청했고, 일본 NHK 또한 1차전 평균 1180만 명이 지켜봐 일본 내 월드시리즈 시청자 수 신기록을 세웠다고 밝혔다.
토론토 블루제이스는 캐나다를 연고로 하고 있으며 LA 다저스에는 오타니 쇼헤이, 야마모토 요시노부, 사사키 로키 등 일본 선수들이 포진되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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