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1년 전통 산업혁신 축제
AI 시대 제조 해법 모색
한국표준협회는 지난 23일 서울 서초구 엘타워에서 국내 제조혁신 분야를 선도하는 '2025 글로벌 산업혁신 컨퍼런스'를 개최했다.ⓒ표준협회
한국표준협회는 지난 23일 서울 서초구 엘타워에서 국내 제조혁신 분야를 선도하는 '2025 글로벌 산업혁신 컨퍼런스'를 개최했다고 27일 밝혔다.
올해로 31회를 맞은 행사는 1992년 '한·일 TPM 대회'에서 출발해 한국 제조업의 발전과 함께 해왔다. 이번 컨퍼런스는 'AI와 자동화가 이끄는 지능형 제조 혁신'을 주제로 급변하는 산업 환경 속에서 제조기업들이 직면한 디지털 전환(DX)의 해법과 미래 전략을 논의하는 장이 됐다.
이날 컨퍼런스에는 산업계 전문가와 기업 관계자 등 약 400명이 참석해 뜨거운 관심을 보였다. 특히 제조 기업의 '2030 미래 성장전략'과 '솔루션 프로바이더의 미래 방향성'에 대한 심층적인 발표들이 이어졌다.
주요 강연으로는 ▲김성호 한국산업기술기획평가원 본부장의 기조강연 '정부 정책 방향 : AI 자율제조 얼라이언스' ▲최재봉 성균관대학교 교수의 특별강연 'AI 사피엔스, AI 시대 대한민국'이 진행됐다.
컨퍼런스에 참석한 한 기업 관계자는 "이번 논의를 통해 인공지능 전환(AX)이 단순히 생산 효율을 높이는 기술을 넘어, 제조의 패러다임 자체를 바꾸는 혁신의 핵심 코드라는 생각이 들었다"며 소감을 전했다.
한편 정부와 표준협회는 제조혁신에 대한 강력한 지원 의지를 밝혔다. 이승렬 산업통상자원부 산업정책실장은 축사를 통해 "1992년부터 시작된 컨퍼런스가 급변하는 시대의 지혜를 모아 산업이 나아가야 할 방향을 모색해 왔다"며 "우리나라만의 제조 역량에 데이터와 AI를 결합하여 성장 엔진을 가속화할 수 있도록 체계적으로 뒷받침하겠다"고 강조했다.
문동민 표준협회 회장은 개회사에서 "피지컬 AI 중심의 지능형 제조는 이제 선택이 아닌 기업 생존의 필수 전략이 됐다"며 "표준협회는 이번 컨퍼런스를 통해 산업계 전반의 협력 기반을 구축하고 AI융합추진단 신설 등 내부 경쟁력을 강화하여 제조 기업의 AI 기반 지능형 자율제조 경쟁력 강화를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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