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PA 사옥 전경 ⓒ IPA 제공
인천항만공사(IPA)는 27일 세계한인경제무역협회(World OKTA) 회원사를 초청해 인천항 내항과 신항 일대에서 ‘인천항 설명회’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지난 5월 미국 서안지역 포트마케팅의 후속 조치다.
당시 교류를 이어온 세계한인경제무역협회(OKTA) LA지회를 비롯한 호주, 일본, 중국 등 주요지역 회원사 약 30여명을 특별히 초청, 인천항의 물류 경쟁력과 협력 기반을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참석자들은 인천 내항에서 항만안내선 ‘에코누리호’를 타고 인천항의 주요 시설과 항로, 인프라 개발 현황을 둘러본 뒤 신항 선광신컨테이너터미널(SNCT)로 이동해 터미널 운영 시스템 설명과 야드 투어를 진행했다.
IPA는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인천항의 우수한 입지 경쟁력, 수도권 배후산업단지와의 연계성, 글로벌 항로 네트워크, 친환경·스마트 항만으로의 전환 노력 등을 중점 홍보했다.
이경규 IPA 사장은 “앞으로 미주를 비롯, 세계 각국 한인경제인 네트워크와의 협력을 확대, 인천항이 글로벌 물류 허브로서 위상을 높이고, 수도권 수출입 기업의 해외 진출을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IPA는 이번 설명회에 이어 오는 28~29일까지 송도컨벤시아에서 열리는 ‘제29차 세계한인경제인대회’(World OKTA)에 참가, 인천항 홍보부스를 운영하며 인천항의 물류 인프라와 글로벌 네트워크를 집중 홍보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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