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7회 부천국제애니메이션페스티벌
지피위 보에도 감독 애니특강 현장
홍준표-상상호 감독 '꼬마-소소한 Talk' 진행
제27회 부천국제애니메이션페스티벌(BIAF 2025)에서는 픽사와 드림웍스에서 활약한 애니메이터 지피위 보에도 감독의 애니특강과 영화 '얼굴'의 연상호 감독이 참여한 토크콘서트가 진행됐다.
지피위 보에도 감독 애니특강 현장 ⓒBIAF 2025
지난 26일 BIAF 2025에서 열린 애니특강에는 지피위 보에도 감독이 강연자로 나섰다. '몬스터 주식회사', '주토피아', '니모를 찾아서', '노트르담의 꼽추', '미녀와 야수' 등에 참여한 애니메이터로, 독창적이고 재치 있는 그림체를 통해 작품의 시각적 완성도를 높였다는 평가를 받고 있는 감독이다.
BIAF 측은 "이번 특강에는 200여 명의 참가자가 함께했으며 스케치 작업과 캐릭터 디자인 과정을 중심으로 강연을 펼쳤다. 강연이 끝난 뒤에는 질의응답 시간이 마련돼 참가자들이 애니메이션 업계의 실제 제작 및 창작 과정에 대해 질문을 이어갔다. 지피위 보에도 감독은 따뜻하고 유머러스한 답변으로 분위기를 이끌며 화기애애한 소통의 장으로 마무리했다"고 전했다.
홍준표 감독(왼쪽)과 연상호 감독 ⓒBIAF 2025
이날 웹툰융합센터 3층에서는 '꼬마-소소한 Talk!!' 가 진행됐다. 이 자리에는 홍준표 감독과 함께 특별 게스트로 영화 '얼굴'의 연상호 감독이 참석했다.
BIAF 측은 "이번 토크에서는 '꼬마'의 제작 과정과 세계관을 중심으로 창작자로서의 고민과 애니메이션의 방향성에 대한 깊이 있는 대화가 오갔다. 관객과의 질의응답 시간을 통해 애니메이션의 4D, '꼬마'의 세계관, 제작 비하인드 등 관객들이 궁금해하는 이야기도 이어졌다"고 현장 분위기를 전했다.
홍 감독은 “애니메이션을 제작하는 데 있어 BIAF의 제작지원이 큰 힘이 되었다. 애니메이션을 만드는 분들이라면 꼭 BIAF의 제작지원 프로그램에 도전해 보길 바란다. 많은 도움을 받을 수 있을 뿐 아니라, 이렇게 관객분들을 직접 만날 수 있는 기회도 주셔서 매우 감사하다”고 전했다.
특별 게스트로 참여한 연 감독은 “이런 자리를 마련해 준 BIAF에 감사드린다. 저 역시 애니메이션으로 시작했기에, 제작 과정에서의 어려움을 잘 알고 있다. 홍준표 감독처럼 애니메이션에 열정을 가진 창작자들이 좋은 작품을 만들어 나가길 기대한다”고 소감을 밝혔다.
한편 BIAF2025는 10월 28일(화)까지 부천시 일대에서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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