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타이어, 춘천마라톤서 '한국 X 프로-스펙스' 컬래버레이션 부스 공개

러닝 즐기는 잠재 고객과 지속가능한 가치 공유

신제품 ‘사패2’·업사이클링 프로젝트 ‘리무브’ 공개

브랜드 체험형 부스로 ‘한국’ 프리미엄 이미지 강화

한국 X 프로-스펙스 컬래버레이션 부스 전경. ⓒ한국타이어앤테크놀로지

한국타이어앤테크놀로지는 26일 LS네트웍스의 스포츠 브랜드 프로-스펙스가 공식 후원하는 2025 춘천마라톤에서 ‘한국 X 프로-스펙스’ 컬래버레이션 부스를 선보였다고 밝혔다.

이번 부스는 러닝을 즐기는 잠재 고객층과 지속 가능한 가치, 브랜드 철학을 공유하고 두 브랜드의 헤리티지를 결합해 글로벌 통합 브랜드 ‘한국(Hankook)’에 대한 친밀도를 높이기 위해 마련됐다. 지난 4월 서울하프마라톤에서 긍정적인 반응을 얻은 데 이어 협업을 이어간 것이다.

한국타이어는 행사 현장에서 프로-스펙스와 공동 개발한 신제품 ‘사패2’와 업사이클링 프로젝트 ‘리무브’의 성과물을 공개했다. ‘사패2’는 고성능 타이어 생산 과정에서 발생한 리쿱 고무를 활용해 만든 트레일 러닝화로, 젖은 노면과 자갈길에서도 안정적인 주행을 지원하며 통기성과 유연성이 높은 메쉬 소재를 적용했다.

또한 ‘사패2’를 구매한 고객 50명에게 티스테이션닷컴에서 사용할 수 있는 타이어 30% 할인권을 제공하고, 부스를 방문한 관람객 550명에게는 ‘리무브’ 프로젝트의 업사이클 롱보드 패턴이 새겨진 반다나를 증정했다. 현장 퀴즈 이벤트를 맞힌 10명에게는 업사이클 롱보드 실물 제품이 주어졌다.

한국타이어 관계자는 "프로-스펙스와의 협업을 통해 스포츠를 즐기는 다양한 세대와 소통하고 지속 가능한 브랜드 경험을 강화하고자 했다"며 "앞으로도 차별화된 콘텐츠로 ‘한국’ 브랜드의 프리미엄 가치를 높여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