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T, 농업·기업 상생협력 우수사례 5건 추가 선정

김소희 기자 (hee@dailian.co.kr)

입력 2025.10.21 15:06  수정 2025.10.21 15:06

잉여 농산물 활용·계약재배 확대 등 지역상생 모델 확산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는 ‘2025년 농업·기업 간 상생협력 우수사례’ 2차 선정 결과를 20일 발표했다.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는 ‘2025년 농업·기업 간 상생협력 우수사례’ 2차 선정 결과를 20일 발표했다.


이번 공모는 지난 8월 1차 우수사례 선정 이후, 농업과 기업의 상생협력 모델을 추가 발굴하기 위해 9월 15일부터 진행됐다. aT는 지역 농가에 활력을 불어넣을 수 있는 잉여 농산물 활용과 계약재배 확대 노력을 높이 평가해 5건의 우수사례를 추가로 선정했다.


선정된 사례는 ▲지역 특산물 활용 외식 신제품 개발과 청년농 지원(롯데지알에스) ▲전국 원료 생산농가 계약재배 확대 및 소스류 납품(비에이치앤바이오) ▲지역 포도 생산자와 공동 품질관리 및 전통주 생산(화성양조장) ▲잉여 농산물 수매와 지역 홍보 연계 가공식품 개발(온세까세로) ▲계약농가 생산물량 전량 수매 및 과채음료 개발(일농) 등이다.


aT는 이번 우수사례를 카드뉴스, 홍보영상, 사례집 등으로 제작해 온·오프라인 채널을 통해 확산할 계획이다. 또 선정 기업에는 상생협력 로고 부여, 대외 포상 추천, 식품외식종합자금 신청 시 가점 부여 등 다양한 혜택이 제공된다.


전기찬 aT 수출식품이사는 “이번 공모를 통해 올해 총 10건의 농업·기업 협력모델을 발굴해 대국민 홍보를 추진하고 있다”며 “상생협력과 동반성장의 가치가 우리 농식품 산업 전반으로 확산돼 지속가능한 농업 생태계가 정착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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