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흥시,거북섬서‘경기도 우수시장 박람회’ 열려

윤종열 기자 (yiyun111@dailian.co.kr)

입력 2025.10.21 09:54  수정 2025.10.21 09:54

경기도내 31개 시군 전통시장 참여…지역경제 활성화 기대

시흥시는 오는 10월 24일부터 25일까지 거북섬 보니타가 광장에서 올해‘제11회 경기도 우수시장 박람회’를 개최한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박람회는 경기도와 시흥시가 공동 주최하고, 경기도상인연합회 및 시흥시상인연합회가 주관하는 도내 최대 규모의 전통시장 축제다. 경기도 31개 시군의 전통시장이 참여해 지역 특색이 담긴 우수상품과 특화상품을 선보인다.


‘빛을 밝히다, 하나 되는 경기상인, 함께하는 경기 살리기’를 주제로 열리는 이번 박람회는 우수상품 전시ㆍ판매를 비롯해 먹거리 존, 체험 존, 벼룩시장(플리마켓) 등 120여 개의 부스가 운영된다.


게다가 시민들이 직접 참여하고 즐길 수 있는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마련된다.


행사 첫날인 24일에는 경기도 상인동아리 공연을 시작으로 상인과 주민이 함께하는 노래자랑 예선, 전통시장 활성화 유공자 표창과 테이프 커팅식 등 개회식이 진행된다. 이어 초대 가수 민경훈, 오혜빈의 축하공연과 뮤지컬 공연, 거리 공연(버스킹) 무대가 이어져 흥겨운 분위기를 더한다.


둘째 날인 25일에는 색소폰 연주, 지역예술인 공연을 비롯해 노래자랑 본선과 관객 누구나 참여할 수 있는 랜덤플레이 댄스, 초대가수 천록담의 축하공연, 경품 추첨과 시상식 등 다채로운 행사가 펼쳐진다.


시흥시 관계자는 “이번 박람회는 전통시장 상인과 시민이 함께하는 지역경제 축제이자 도내 전통시장 간 교류의 장이 될 것”이라며 “시흥시가 상권 활성화의 중심도시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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