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은행, 삼성전자와 손잡는다…최고금리 연 7.5% 적금 판매

정지수 기자 (jsindex@dailian.co.kr)

입력 2025.10.20 17:31  수정 2025.10.20 17:32

우리은행이 삼성전자의 새로운 간편결제 서비스인 '삼성월렛 머니·포인트'의 금융서비스 운영 사업자로 단독 선정됐다. ⓒ우리은행

우리은행이 삼성전자의 새로운 간편결제 서비스인 '삼성월렛 머니·포인트'의 금융서비스 운영 사업자로 단독 선정됐다고 20일 밝혔다.


이 서비스는 은행 계좌를 연결하거나 충전을 통해 실물 카드 없이 삼성 갤럭시 스마트폰으로 간편하게 결제할 수 있고, 결제 시마다 자동으로 쌓이는 포인트를 다시 결제에 사용할 수 있는 간편결제 서비스다.


우리은행은 '삼성월렛 머니·포인트' 서비스 출시에 맞춰 전용 예금상품과 다양한 이벤트를 선보인다.


우선 '삼성월렛머니 우리 통장'은 입출금이 자유로운 예금으로, 200만원 한도 내에서 최고 연 3.5% 금리를 제공한다.


기본금리는 연 0.1%이며, '삼성월렛 머니' 서비스를 연결하면 ▲가입 후 1년간 연 2.4%포인트(p) ▲연말까지 가입 시 연 1.0%p의 우대금리가 추가돼 최고 연 3.5%가 적용된다.


해당 상품은 삼성월렛 앱에 연결된 우리은행 모바일 웹을 통해 선착순 20만명까지 가입할 수 있다.


'삼성월렛머니 우리 적금'은 월 최대 납입한도 30만원의 자유적립식 예금이다.


삼성월렛 머니·포인트의 연결계좌를 우리은행으로 지정한 고객에 한해 우리WON뱅킹 앱에서 선착순 10만 명까지 최고 연 7.5% 금리로 가입이 가능하다.


기본금리는 연 2.5%이며, ▲삼성월렛 머니 3회 이상 충전 시 연 2.0%p ▲'삼성월렛머니 우리 통장' 보유 시 연 1.0%p ▲최근 6개월 내 우리은행 예·적금 및 청약상품 미보유 시 연 2.0%p의 우대금리를 적용한다.


우리은행 관계자는 "이번 신상품 출시로 '삼성월렛 머니·포인트' 이용고객에게 실질적인 금융 혜택을 제공하는 데 집중하겠다"며 "삼성전자와의 이번 협력을 통해 국내 간편결제 시장에 새로운 기준을 제시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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