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HN은 좀비 아포칼립스 게임 ‘다키스트 데이즈(DARKEST DAYS)’에 PvP(이용자 간 전투) 콘텐츠 ‘점령전’과 길드 확장 등 업데이트를 진행한다고 16일 밝혔다.
다키스트 데이즈는 NHN이 개발하고 서비스하는 오픈월드 기반 PC·모바일 슈팅 RPG(역할수행게임)다. 지난 4월 24일 글로벌 오픈 베타를 시작했다.
NHN은 이번 업데이트에서 PvP를 선호하는 이용자들을 위한 콘텐츠 점령전을 추가했다.
레드·블루 2개 팀이 대결하는 점령전은 화력 발전소인 ‘콜 툼 발전소’를 배경으로 한다. 각 팀은 시작 지점에서 출발해 맵 중앙의 점령 포인트를 확보한 뒤 100포인트를 먼저 차지하면 승리하게 된다. 자유롭게 참여할 수 있는 ‘캐쥬얼 점령전’과 길드 간 자존심 대결인 ‘길드 점령전’ 등 두 버전으로 구성된다. 각각 8대8, 5대5 교전 환경을 마련했다.
점령전 입장 가능 레벨은 ‘루트랜드’와 동일하게 40이다. 길드 점령전에는 별도의 티어 시스템이 존재한다.
이번 업데이트로 길드 시스템도 확장했다. 이용자는 샌드크릭 내 캐릭터들이 제공하는 ‘길드 의뢰’를 수행하면 보상을 획득할 수 있다. 이후 각종 의뢰와 콘텐츠를 수행하며 획득한 재화를 활용해 시설을 업그레이드하며 ‘길드 쉘터’를 성장시킬 수 있다. 길드 쉘터는 길드원들의 주요 거점이 돼 핵심 커뮤니티 기능을 수행할 예정이다.
새 생존자 레벨 시즌과 함께 신규 주민 ‘데이지 서머스’가 등장한다. 이용자는 이번 시즌 코스튬 보상으로 ‘로맨틱 웨이트리스’, ‘러블리 웨이트리스’ 의상을 획득할 수 있다.
이외에도 ▲아이템 잠금 기능 추가 ▲SSR 등급 무기 견착 기능 도입 ▲카메라 및 견착 방향 반전 기능 추가 ▲능력치 정보창 도입 등이 이뤄졌다.
NHN은 10월 할로윈 기간을 맞아 이벤트를 진행한다. 우선, 다키스트 데이즈 전반적인 맵 분위기를 할로윈 콘셉트로 꾸민다. 또한 좀비를 사냥하면 얻을 수 있는 할로윈 사탕을 게임 아이템으로 교환할 수 있는 상점을 열었다. 할로윈 기념 한정 코스튬과 기념 의상도 준비했다.
김상호 NHN 게임사업본부장은 “발전소를 배경으로 전략적인 전투 경험을 제공하는 ‘점령전’은 신규 PVP 콘텐츠를 기다렸던 이용자들에게 새로운 재미를 선사할 것으로 기대한다”며 “‘다키스트 데이즈’의 좀비 아포칼립스 세상을 더욱 오싹하게 만들 할로윈 이벤트에도 이용자들의 많은 관심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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