녹색산업 전환·AI 해법 주제
기후에너지환경부와 한국지속가능발전기업협의회는 16일 오후 그랜드 인터컨티넨탈 서울 파르나스에서 ‘제7회 지속가능기업혁신 토론회(포럼)’를 개최한다.
2019년부터 시작된 행사는 매년 지속가능발전에 관한 시의적절한 주제를 선정해 민간과 정부가 창의적 해법을 논의하고 있다.
올해는 ‘새로운 국제 통상질서 시대의 녹색산업 전환과 인공지능(AI) 해법(솔루션)’을 주제로 열린다.
토론회는 3부로 구성해 1부에서는 허명수 한국지속가능발전기업협의회 명예회장과 피터 바커 세계지속가능발전기업협의회 최고경영자가 인공지능 기반 녹색산업 초격차 확보를 위한 민관협력 방안과 국가 경쟁력 강화를 위한 지속가능한 경영의 중요성을 공유한다.
2부에서는 서영태 기후부 녹색전환정책관이 탈탄소 문명 선도를 위한 정책방향을 소개한다. 명노현 엘에스 부회장은 AI를 활용한 효율적 전력·에너지 활용 방안을 제시한다.
이영준 롯데케미칼 대표이사 사장은 배터리 소재와 수소 에너지 등 고부가가치 청정산업 전환을 위한 혁신 전략을 공유한다.
3부에서는 이현준 쌍용씨앤이 사장이 사회를 맡아 ▲이희근 포스코 사장 ▲양영준 김앤장 법률사무소 대표 변호사 ▲이몬 펜윅 에스에이피 부사장과 함께 우리나라 산업 및 에너지 생태계의 지속 가능한 경쟁력 확보와 인공지능 등 첨단 기술 융합을 위한 국가 산업 전략을 비롯해 규제 혁신 및 국제사회 협력방안 등을 주제로 특별 대담을 진행한다.
금한승 기후에너지환경부 차관은 “산업과 에너지 분야 녹색 대전환과 인공지능 역량 강화가 국가와 기업 경쟁력 결정의 핵심 요소”라며 “앞으로 기후부는 기후와 에너지 정책의 동반상승 효과를 창출할 탈탄소 전환 이행안을 명확히 제시하고 탄소중립산업 육성을 위한 제도, 재정, 기술적 지원 기반을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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